:24.12.29. 청지기::
2024 송구영신을 맞이하며
그리스도인은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면서 '이제 한 해를 마감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는 것은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와 미련조차 하나님께 맡긴다는 의미이다. 또한 새롭게 시작될 한 해를 온전히 하나님의 손에 맡기기로 마음에 변화를 갖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해 아래 새 것이 없다'고 성경은 말하지만 내일은 어제와 같은 듯하면서도 전혀 다른 미지의 세계이다. 그렇기에 2025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 한켠에는 이런저런 생각들이 찾아온다.
"내년에 내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내년에도 잘 견딜 수 있을까?"
"내년에는 좀더 사업도 직장의 일도 잘 될 수 있을까?"
"내년에는 결혼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은 새해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우리의 마음에 작은 파장을 일으킨다. 흔히 이런 생각을 다른 말로 "불안" 또는 "걱정"이라 말한다. 불안은 그저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일년이란 시간 내내 우리의 발목을 붙잡기도 한다. 특히 불안 혹은 걱정이란 것은 아직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은 일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이런 불안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바로 송구영신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새로운 한 해를 맡기는 것이다. 한 해를 돌아보며 이런 불안과 걱정 가운데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던 사건들을 기억한다. 그리고 그때의 연약했던 시간을 하나님께 아뢰고 돌이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구한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잘 되어도 혹은 일이 꼬여가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일을 성취하실 것을 믿겠다 결단하는 것이다. 즉 두려움 없는 믿음을 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예배로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이다. 하나님을 잊었던 시간을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그렇기에 새해를 시작할 때 어디서 시작할 것인가도 중요하다. 이번 주 화요일에 우리는 송구영신예배로 드린다. 이 자리에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예배할지 다시금 회복하고 참석하는 복된 청년이 되기 바란다.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크신 사랑과 강한 능력으로 인도하시길 축복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샬롬~
2024. 12. 22. 주일예배 설교
김성현 목사(성락교회 감독권자)
“지혜 있는 자로서 삶을 주의하여 살피라”
(에베소서 5장 15절)
주의 깊게 살펴 보십시오. 당신은 지금 인생의 길을 어떻게 걷고 있습니까? 안타깝게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생명의 길을 안전하게 걷지 못하고 죄의 올무에 얽매이고 사단의 그물에 걸려 침륜과 멸망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지혜 없는 자처럼 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들에게 세상 사는 지혜가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들이 하나님의 지혜를 받고도 여전히 옛 사람의 지혜를 의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상의 지혜는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일들을 대처할 때에 나타나는 지혜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에 번뜩이는 재치가 있다든지, 판단력이 좋다든지, 요령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은 지혜롭다는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그것이 미치는 범위가 이보다 훨씬 넓습니다. 멸망이 확정된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영혼을 살리고 보존하고 마침내 영원한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인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우리는 거듭날 때 이미 하나님의 지혜를 받았습니다. 구원과 동시에 하나님의 지혜가 주어지고, 그때부터 그 지혜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지혜 안에서 걷는 삶 안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이때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영혼에 심겨진 지혜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게 지혜가 주어졌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고, 그런 후에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지식이 풍성해질수록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게 되고, 그러면 하나님의 지혜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지혜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상극인 그것은 바로 죄입니다. 죄의 종이 되어 사는 사람은, 그의 안에 하나님의 지혜가 심겨져 있다 할지라도 그것이 활성화되지 못하기 때문에, 여전히 미련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죄를 우습게 여깁니다. 하나님을 반대하는 생각과 행실을 지속하면서도 그것을 죄라고 인식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약하니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한 인식이 약하고, 그러니 죄에 대한 인식과 경계도 약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너무 많은 그리스도인이 지혜 없는 자처럼 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이 하나님을 전혀 믿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른 것들에 대한 욕심에 마음이 빼앗겨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순종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런 자신이 지혜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생각하는 지혜는 옛 삶의 지혜로서, 이는 하나님 앞에서 대단히 미련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우리의 삶을 지혜롭게 걸어가야 합니다. 미련한 걸음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길이 유난히 고될지라도 낙심하지 맙시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계속 활성화시켜 이 길을 지혜롭게 헤쳐나갑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jnPJDdigc1g
📢 교회 성직원 모집 안내
모집 분야
- 디자인팀: 1명 (시각 디자이너)
- 재경팀: 1명
※ 수습기간 후 정규직 전환 심사 진행
자격 요건
디자인팀
- 전문대(2년제) 졸업 이상
- 교회를 사랑하고 성품이 온유한 자
-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자
재경팀
-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고졸 이상
우대 조건
디자인팀
- 해당 직무 경력자 (예: 에이전시)
- 디자인 관련 자격증 소지자
(예: 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 피그마)
재경팀
- 교회를 사랑하는 자
- 관련 학과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
- 회계 관련 자격증 소지자
주요 업무
디자인팀
- 콘텐츠 제작
- SNS/웹사이트/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 디자인
- 행사 포스터, 배너, 인쇄물 등 제작
재경팀
- 교회의 재정 관리 및 회계 업무
- 관련 보고서 작성 및 제출
제출 서류
디자인팀
- 이력서
- 자기소개서
- 포트폴리오 (PDF 형식)
디자인 작업물, 참여도 및 역할 상세 기술 포함
재경팀
- 이력서
- 자기소개서
지원 방법
- 이메일: sungrak6300@naver.com
- 지원 기간:
- 디자인팀: 채용 시까지
- 재경팀: 2024년 12월 31일까지
문의사항
- 전화: 070-7300-6313 (인사행정팀 임현아)
우대 조건에 해당하지 않아도 지원 가능하오니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1. 청년부 헌금 계좌
• 후원 및 주일연합: 국민 765201-04-071452 성락침례교회
• 헌신 : 우리 1006-601-466576 성락침례교회
• 헌신헌금은 헌신헌금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2. 청년부 찬양팀 아이네오 인원 모집
•모집 : 형제, 자매 싱어(2명)
•문의 : 장성욱 선교사(010-2983-6498)
•목장 사역자와 상의 후 지원
3. 12월 5째주~1월 1째주 생일자 안내
생일 축하해요! 오늘은 당신이 더욱 특별해지는 날이에요. 멋진 하루 보내세요!🎉
장준현
손태하
윤재영
조예랑
이슬기
신희강
정학경
정동주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