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09. 청지기::
하나님의 자녀가 갖는 자존감
요즘 서점에 비치된 책들을 보면 마음 치료에 대한 주제가 늘어가는 것을 보게 된다. 우울감에 대해, 화를 잘 내는 방법에 대해, 자아를 찾는 방법 등 다양한 범위를 아우른다. 이런 서적이 나오는 이유는 요즘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다양하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게 되는 누군가의 여유있는 삶을 보면서 부러워하거나 직장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찾지 못함에 따라 고민한다. 또는 생의 주기에 따른 물질적 여유를 누리자니 현재의 월급으로 부족한 생활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불만족. 어쩌면 우리가 받는 스트레스들로 인해 우리가 느끼는 공통된 감정이 아닐까 싶다. 월급에 대한 불만족, 가정 환경에 대한 불만족, 현재 삶에 대한 불만족, 나 자신에 대한 불만족. 각자 다른 점에서 느끼지만 결국 부족함을 느끼고 어떻게 이 부분을 채울 수 있을지 고민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생기는 것 같다.
교회라는 곳에서 그리고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이런 부분을 채워줄 수는 없다. 하지만 세상에서 느끼는 불만족을 영적인 시각에서 채워주는 것은 가능하다. 우리가 하나님이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를 알려줄 수 있다. 비록 현재 삶에는 궁핍하지만 저 영원한 나라에서 부유한 자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다. 지금은 인간관계 속에서 외로움으로 인해 고통하지만 그 나라에서는 영원히 행복한 관계를 누린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다.
그럼에도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힘들어하는 이유는 바로 이 영적인 실상에 대해 체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피부로 와 닿는 현실이 눈에 보이지 않고 아직 먼 미래와 같은 영적인 현실보다 덜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신앙생활의 감각을 깨워야 한다. 우리가 하는 예배뿐 아니라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까지 실제적 현실임을 아는 영감이 필요하다. 이럴 때 교회 안에서 행하는 모든 봉사와 수고를 하면서도 기쁨을 찾을 수 있다. 많은 봉사의 자리에서 드리는 시간과 땀에도 기쁨과 즐거움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늘에 대한 소망 곧 믿음이다.
이번 봄수련회를 통해 긍휼이란 주제를 나누었다. 긍휼은 하늘의 부유함를 가진 자들만이 행할 수 있는 책임있는 행동이다. 어쩌면 영적인 "노블리스 오블리쥬"일 것이다. 귀족으로 태어나 누리는 축복된 삶을 살아가는 자로서 그 지위에 맞는 의무를 행하는 당당함과 같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지위를 고귀한 것으로 여긴다면 그에 맞는 헌신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이러한 헌신을 행하는 공간이 곧 주님의 상처받는 몸인 교회인 것이다. 누가 여전히 손에 못자국을 갖고 계신 주님의 몸을 싸맬 것인가? 누가 여전히 창에 찔린 상처를 가진 주님의 몸을 돌아볼 것인가? 우리 청년들이 이 귀한 긍휼의 자리에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고 그 이름을 기억하실 것이다.
2025. . 2. 주일예배 설교
김성현 목사(성락교회 감독)
“그리스도에게 하듯 남편에게 복종하라”
(에베소서 5장 22~24절)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는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비밀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교회가 보잘것없는 자들의 모임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만물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주셨습니다. 그토록 존귀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고요? 교회가 그렇게 대단한 존재란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시라는 사실은 교회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말해줍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교회를 구하셨고, 교회의 머리로서 교회를 통치하시고 지배하십니다. 그리고 교회는 기쁜 마음으로 그런 그리스도께 복종합니다.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것은 결코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에게 있어서 단순한 통치자나 지배자가 아니라, 교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시고 헌신적인 사랑으로 교회의 행복을 도우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어떻게 하면 그런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뜻을 이해하고 그 뜻을 따르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그리스도를 찬미하는 노래를 쉬지 않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이 아름다운 관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이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바로 그것입니다. 성령충만한 남편은 아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아내의 행복에 자신을 복종시킵니다. 그리고 성령충만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합니다. 이는 그것이 하나님께서 아내라는 존재에게 부여하신 역할이라고 믿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그것을 주님에 대한 복종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그녀의 복종을 고마워하지 않아도 그녀는 여전히 복종합니다. 그녀의 마음은 주님을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충만한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그녀에게 있어서 일종의 신앙고백입니다. 그녀는 남편에 대한 복종을 통해 주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이로써 그녀의 가정은 주님을 모시는 현장이 됩니다. 그녀의 복종을 통해 주님의 행복이 가정에 흘러 들어옵니다. 이때 남편은 그리스도를 모델로 삼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하셨듯 아내를 사랑하고 돌보고 보호하고 보존해야 합니다. 아내를 격려하고 계발해 주어야 합니다. 아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내의 복종이 억지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되게 해야 합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의 마음에는 이기심이 있을 자리가 없습니다. 남편의 권위는 희생의 사랑 안에서만 표현되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대로 서로 사랑하고 복종할 때, 그 가정은 더 이상 사적 영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와 교회의 신비가 반영될 때, 세상은 그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될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복종하라 명하신 주님의 뜻에 순종합시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 속에 숨겨진 영원한 행복을 증거합시다.
https://youtu.be/I3mghM3Le6U
1. 청년부 특집호
봄수련회 받은 은혜를 나눠주세요
- 제출일시 : 3월 11일(화)
- 제출방법 : 각 목장 선교사님
2. 교회 성직원 모집 안내
- 근무처: 인사행정팀(1명)
- 학력: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고졸이상
- 우대조건:
1. 교회를 사랑하는 자
2. 관련학과 졸업예정자및 졸업자
3. 관련 자격증 소지자
※ 우대조건에 없더라도 지원가능하오니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지원기간: 2025년 3월 31일까지
- 제출 서류: 이력서, 자기소개서
- 제출 이메일: sungrak6300@naver.com
3. 청년부 커뮤니티 모집
- 모집 대상: 2025년 청년부 1기 멤버
- 상세 안내: https://sungrak-bwm.tistory.com/136
청년부 커뮤니티 광고
청년부 커뮤니티 1기 멤버 모집 (2025년)2025년부터 청년부에서 다양한 관심사를 나누고 더욱 풍성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청년부 커뮤니티 1기를 모집합니다! 아래 각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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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에서 다양한 관심사를 나누고 더욱 풍성한 교제를 나누기 위해
청년부 커뮤니티 1기를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4. 청년부 헌금 계좌
- 후원 및 주일연합: 국민은행 765201-04-071452 (성락침례교회)
- 헌신 헌금: 우리은행 1006-601-466576 (성락침례교회)
※ 헌신 헌금은 헌신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5. 청년부 찬양팀 '아이네오' 인원 모집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이며, 예배를 세울 예배자를 찾습니다!
- 모집 대상
• 형제, 자매 싱어 (2명)
• 워십팀 (찬양 중 워십으로 섬길 자)
- 지원 방법: 목장 사역자와 상의 후 지원
- 문의: 장성욱 선교사 (010-2983-6498)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는 기쁨을 누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6. 3월 둘째주 생일자 안내
생일을 축하합니다!
이번주는 당신이 더욱 특별해지는 날입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
이정훈
임유진
강영은
이예은
허예성
신서경
김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