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06. 청지기::

신앙, 혼자가 아닌 함께 걷게 하심
코로나 이후 많은 그리스도인이 혼자 집에서 인터넷으로 예배하는 맛을 보았다. 처음에는 낯설고 이렇게 예배하는 것이 괜찮은지 두려웠다. 여기서 포인트는 옳은지가 아닌 "괜찮은지"이다. 옳고 그름의 문제를 판단하기 전에 전 세계적인 팬데믹 속에서 당연히 여겼기 때문이다. 이런 극적인 상황 속에서 우리는 함께가 아닌 혼자라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로부터 약 3년이 지난 오늘도 여전히 이런 생각은 우리 마음 한 구석에 자리하고 있다. 물론 우리는 함께 신앙하는 것이 정상적이라 여긴다. 하지만 언제라도 그런 세상이 되거나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이 다가오면 혼자 집에서 인터넷으로 예배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선택지가 생긴 것이다.
우리는 한 하나님을 함께 믿는 신앙과 한 교회의 지체로 함께 살아가는 생활을 하도록 부름를 받았다. 주님은 그의 제자를 1명만 부르지 않으셨다. 12명을 사도로 부르시고 70명과 120명으로 확대하며 모두가 함께 하도록 하셨다. 바울도 혼자 모든 일을 다 한 것 같지만 그의 곁에는 충실한 디모데가 있었고 교회를 믿고 맡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와 같은 동역자들이 있었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하셨기에 가능했다.
오늘도 그리스도인은 함께 모여 같은 신앙을 공유하고 체험을 나눈다. 혼자일 때 오히려 편하고 여유로울 수 있지만 신앙을 지키기 쉽지 않다. 마치 휴대폰으로 성경을 읽으려고 하다가 갑자기 온 카톡을 읽고 갑자기 새로운 생각에 이끌려 인터넷을 검색하다 성경읽기는 아예 잊어버리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의 주변에는 손쉽게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들이 너무 많다. 이 말은 그만큼 하나님에게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 10장 25절)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2가지이다. 하나는 내가 함께 신앙하는 형제와 자매에게 해야하는 행동이다. 다른 하나는 나를 위해 내가 지켜야 하는 행동이다. 첫번째 행동은 내 형제와 자매에게 함께 하도록 지속적으로 권면해야 하는 것이다. 두번째 행동은 홀로 있고 싶은 마음을 이기고 모임에 참여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 행동의 공통점은 모이기를 폐하는 그런 날이 가까움을 보거든 더욱 모이려 노력하라는 것이다. 올해 우리 청년부는 우리 형제와 자매들이 모임에 함께 하도록 권면하는 의무를 감당해주기 바란다. 더불어 자기 자신도 모임에 함께 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말기 바란다.
이렇게 주님이 우리에게 당부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 혼자서는 완전할 수도 없고 신앙과 생활의 균형을 갖기 어려운 연약한 자임을 아시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는 주님을 위해서가 아닌 우리 자신을 위해 요청을 받은 것이다. 즉,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시기에 우리를 더욱 안전하게 하기 위함이다.
올해 청년부는 교회로 더욱 모이자. 청년 모임으로 더욱 모이자. 그리고 주님의 당부를 외면하지 말자.







👣Cross Road - 십자가의 길(기로, 갈림길)
십자가의 길, 결정적인 기로의 순간!
고난주간, 우리는 십자가 앞에서 결단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마음 깊이 새기며,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가요!
💟 방법 : 교회 사역 및 청년부 액션플랜을 참여하고
페들렛으로 글, 사진, 영상 인증샷, 글로 남기기
🟪 페들렛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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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년부 고난주간 액션플랜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여 교회를 살리는 청년부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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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와 감독님&사모님을 향한 청년부의 마음
🔹 타임캡슐 나눔 및 엽서지 쓰기
🔹 고난주간 찬양기도회 참여하기
🔹 특별새벽기도회 및 특별금요기도회에서 함께 기도하기
🔹 '말씀과 실천'으로 변화된 삶 살아가기
🔹 고난주간 감사헌금 미리 준비하기
🔹 파트타임 봉사 참여하기
🔹 릴레이 금식기도&절약식비헌신
🔹 고난주간 & 부활절 플레이리스트 듣고 나눔하기
🔹 성락 콘텐츠 응원의 댓글 남기며 함께 공감하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잊지 말고 진실하게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쉽게 은혜를 잊고 감사할 줄 모르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매년 고난주간이나 부활절 같은 절기를 통해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각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악인들처럼 우리도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는 군중과 같은 모습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이 없이는 구원받을 수 없는 죄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 때문에 고통받으셨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 고난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에게 효력이 있는 은혜입니다.
이제는 진실한 믿음을 가지고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마음이 강퍅하게 굳어있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며 부드럽게 만들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아서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매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면서,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정기성 목사
2025. 4. 2. 엘리야홀. 청년수요연합예배

🟥부활주일 성락STUDIO 소품 후원 안내 🟥





🔹 부활주일(4.20) 맞아, 성락STUDIO 부활절용 인생네컷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에 성도님들의 행복한 사진촬영에 필요한 다양한 소품의 후원을 받으려고 합니다.
🟪후원 가능한 소품 예시🟪
귀여운 모자, 선글라스, 머리띠, 스카프, 장난감 소품 등
(사진 촬영에 어울리는 아이템이라면 무엇이든 OK!)
📆 소품 후원 기한: 2025년 4월 13일(주)까지
🎁 소품 전달 장소: 각 팀(목장) 사역자
문의: 장세영M (010-3117-8702)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1W-vimoh9d4
2025. 3. 30. 주일예배 설교
김성현 목사(성락교회 감독)
“결혼 안에 숨겨진 그리스도인의 비밀”
(에베소서 5장 31~33절)
“하나님은 이혼을 미워하신다!” 이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이 무거워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누가 이혼을 하고 싶었겠습니까? 남들에게 설명하기 힘든 사정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오해를 받는 한이 있더라도 누군가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절망하고 낙담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의 사랑 안에서 생명과 평안을 누리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혼을 미워하신다는 사실은 이혼을 한 사람이라도 기쁨과 감사로 맞이해야 할 소식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를 아내로 삼아주신 주님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창세기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표면적으로 이 말씀은 창조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에는 더 본질적인 의미가 감춰져 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그 비밀을 밝히고 있습니다.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오래 전부터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그의 결단과 아픔을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어어?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면 된다고 하지 않았나요?” 물론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께서 이혼을 지지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실 성경에 기록된 ‘이혼’이란 단어는 지금 우리가 이해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성경시대를 비롯하여 인류역사 대부분의 시대에는 남자가 아내를 학대하거나 버리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율법 아래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사회가 버려진 여자들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들은 남편의 도움은 물론 사회로부터 어떤 지지도 받지 못해 생존 자체가 어려워질 것입니다.
감정의 불화나 일시적인 갈등으로 이혼을 결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설령 배우자가 상대방에게 충실하지 않은 행위를 저질렀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의 결혼이 함부로 다뤄지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바로 그렇게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호세아 선지자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고멜이란 음란한 여자를 아내로 취하고, 그녀의 반복되는 부정행위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그녀를 사랑할 때, 호세아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 아픔이 곧 교회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의 아픔이요, 이제는 우리 자신이 감당해야 할 아픔인 것입니다.
불성실한 상대에게 보복심으로 응징을 가하려 하기 전에 먼저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범한 죄의 분량에 비하면 상대가 자기에게 범한 죄는 지극히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중에도 계속 주님의 인자하심을 누리고 있었고, 이를 위해 하나님은 계속 아파하셔야 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아무리 많이 참았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훨씬 더 많이 참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 큰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삶을 통해 이 사랑을 드러냅시다. 우리의 아픔으로 그리스도의 비밀을 나타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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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년부 헌금 계좌
- 후원 및 주일연합: 국민은행 765201-04-071452 (성락침례교회)
- 헌신 헌금: 우리은행 1006-601-466576 (성락침례교회)
※ 헌신 헌금은 헌신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3. 청년부 찬양팀 '아이네오' 인원 모집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이며, 예배를 세울 예배자를 찾습니다!
- 모집 대상
• 형제, 자매 싱어 (2명)
• 워십팀 (찬양 중 워십으로 섬길 자)
- 지원 방법: 목장 사역자와 상의 후 지원
- 문의: 장성욱 선교사 (010-2983-6498)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는 기쁨을 누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4. 4월 첫째주 생일자 안내
생일을 축하합니다!
이번주는 당신이 더욱 특별해지는 날입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
조현우
이현종
안은수
이효진
곽세훈
이현지
곽동연
정명진
박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