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나님의 긍휼을 기대하자
"긍휼"이라 번역한 히브리어 단어들 중 가장 많이 사용된 용어는 "라하밈"이다. 이는 부모가 자녀에게 갖는 애틋한 감정을 의미한다. 그래서 성경에서 긍휼은 '다정히 사랑하며 측은히 여긴다' 또는 '불쌍히 여기고 동정하다'는 뉘앙스로 사용되었다.
더 넓은 의미로 긍휼을 이해하면 '헤세드'라는 단어로 표현하기도 한다. 보통 '자비'로 번역되는 용례 안에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자비에 하나님의 긍휼이 들어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긍휼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며 자격이다. 하나님을 이버지로 부르는 자녀에게 부여되는 것이다. 물론 특권이라 하여 부모의 뜻을 거역하면서도 회개하지 않는 불량한 자녀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것이다.
얼마 전 사춘기 딸 아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아빠가 자기에게 다가와주어 고맙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자기가 외면하거나 거부하여도 포기하지 않고 다가와준 것에 대한 반응이었다. 함께 차를 마실 시간을 갖으려다 퇴짜를 맞기도 하고 하이파이브를 하려다 외면을 당했다. 이럴 때면 아빠여도 자존심이 있기에 괜스레 기분이 상한다.
그럼에도 내가 계속 딸에게 다가간 것은 그 아이가 내 딸이기 때문이다. 홀로 자신의 길을 간다고 오해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알기에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포기하지 않고 보여주신 끈질김이 바로 긍휼의 속성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긍휼을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는데 우리가 포기하면 안 된다. 하나님이 우리를 품으시겠다고 작정하셨는데 우리가 그의 품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긍휼은 책임지는 사랑이요 끊없는 자비이기 때문이다. 포기하는 자는 하나님의 긍휼을 받을 수 없다.
2025년을 살아가는 우리 청년들이 가져야 할 마음은 바로 하나님의 긍휼을 기대하는 것이다. 우리를 향한 그의 책임지려는 사랑을 깨달아야 한다. 포기하지 않고 영원히 함께하시겠다는 그의 사랑을 받으려 해야 한다. 하나님의 애타는 마음를 와면하지 않고 그에게로 다가가는 몸부림이 우리의 의무요 해야 할 일이다. 긍휼이 없다면 우리는 희망이 없는 죄인이요 영원한 죽음을 기다리는 자에 불과하다. 하나님의 긍휼이 우리를 다시 살게했음을 잊어서는 안 됰다.
올해 교회에 명하신 하나님의 명령은 '긍휼과 충실로 강한 하나되자'이다. 이를 행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긍휼을 체험해야 한다. 긍휼을 체험한 자만이 다른 이를 그리고 교회를 긍휼히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자.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체험하자.
하나님이 그런 자를 향해 긍휼을 보려주실 것이다.
복 있는 삶과 긍휼의 능력
2025.01.01. 신년감사예배 요약
1. 긍휼, 약한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팔복은 약한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화려한 제사보다 긍휼의 마음을 더 원하십니다. 긍휼은 하나님의 사랑과 연결되며, 하나님은 긍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세상의 방식과 달리,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2. 긍휼, 소망과 천국을 향한 열정
긍휼은 하나님의 뜻이며, 교회는 긍휼로 구원을 원합니다. 긍휼은 사랑을 베푸는 행위로, 긍휼히 여기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소망합니다. 교회에서 긍휼을 행하는 것은 천국에 대한 소망 때문이며, 긍휼은 신앙을 굳건하게 합니다.
3. 긍휼, 영적인 전쟁의 강력한 무기
심령이 가난한 자들은 세상에서 약해 보이지만, 긍휼은 세상을 이기는 무기입니다. 긍휼의 능력으로 악과 불의에 맞서 싸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은 심판을 피하고 승리하게 하는 힘이며, 우리는 긍휼로 하나 되어 원수를 물리쳐야 합니다.
4. 교회의 긍휼, 충실함으로 나아가는 길
이기심을 버리고 순수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는 긍휼과 충실함으로 힘을 얻으며, 그 근원은 긍휼입니다. 교회를 향한 사랑과 긍휼로 원수를 물리치고, 가정에서 거룩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긍휼은 우리 삶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긍휼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천국의 소망을 굳건히 합시다. 긍휼의 마음으로 더욱 빛나는 삶을 만들어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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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29. 주일예배 설교
김성현 목사(성락교회 감독권자)
“세월을 아끼라”
(에베소서 5장 16절)
“지금 안 하면 안 될까요? 그냥 내년에 하죠. 내년엔 좀 더 여유가 생기지 않겠어요? 누가 쫓아오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잖아요.” 과연 그럴까요?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쓴 편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당시 에베소는 매우 타락하여 탐욕과 거짓이 사회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수십 년 후 사도 요한이 기록한 계시록에 에베소 교회가 언급되는데, 주님은 그들이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에베소 교회는 회개하지 않았고, 결국 악한 시대에 휩쓸려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들에게 주님을 섬길 수 있는 기회는 더 이상 없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에게나 하나님께서 주신 임무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기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임무를 어떻게 취급하는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일상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감당한다는 점에서 공적이지만, 사람마다 자신이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입니다. 어떤 사람은 평생 단 한 번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완수함으로써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 앞에서 축복 받은 인생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도 알지 못하는 일을 위해 수십 년의 인생을 준비하고 기다린 셈입니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뭔가 큰 일을 성공시켜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겠습니다.” 아닙니다. 이런 생각은 하나님의 뜻과 무관합니다. 큰 기계가 작동하려면 작은 부품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듯, 우리 각 사람의 신앙 인생은 교회 전체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교회가 어려운 일을 겪고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잠깐 나서서 문제 해결을 위한 고리 역할을 했다면, 그가 한 일이 아무리 작게 보일지라도, 그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드린 인생으로 하나님께 기억될 것입니다. 반대로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계획을 훼방하거나 거절했다면, 그는 하나님께 악인으로 인식될 것이고,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통해 자신의 계획을 이루실 것입니다.
교회에서 맡은 직분을 마냥 흘러가는 세상의 흐름 속에서 우연히 발생한 사건들 중 하나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맡은 직분은 하나님의 그림에서 매우 중요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직분을 교회 안에서 자기 명예욕을 실현하는 방편으로, 혹은 세상에서 풀지 못한 권력욕을 해소하는 기회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이 아무리 짧은 기간 직분을 맡았어도, 그가 직분을 감당하는 동안 충실하게 순종했다면, 그는 하나님께서 영원한 계획 속에서 그에게 주신 한 번의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마치 죽을 사람을 값주고 살리듯, 자칫 사라질 뻔한 기회를 살린 것입니다.
매일의 삶이 교회의 일과 관련되어 있는 사람은 자기 일상이 하나님의 계획과 직결되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른 이들보다 몇 배나 더 크게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겸손한 마음과 섬기는 자세로 대합시다. 의외로 많은 이들이 이를 무시하여 소중한 기회를 헛되이 날려버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아무렇게나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고, 주님의 일이라는 짐을 지고 거룩한 길을 가는 것입니다. 주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진실하다면, 우리가 그 길을 걸어갈 때 그만큼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온 교회가 사랑과 충실로 하나 되어 주님께 작품을 만들어 드립시다.
《제작 및 제공 : 성락교회 성락선교센터》
https://www.youtube.com/watch?v=huPwjDa9X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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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분야
- 디자인팀: 1명 (시각 디자이너)
- 재경팀: 1명
- ※ 수습기간 후 정규직 전환 심사 진행
자격 요건
디자인팀
- 전문대(2년제) 졸업 이상
- 교회를 사랑하고 성품이 온유한 자
-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자
재경팀
-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고졸 이상
우대 조건
디자인팀
- 해당 직무 경력자 (예: 에이전시)
- 디자인 관련 자격증 소지자
- (예: 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 피그마)
재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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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학과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
- 회계 관련 자격증 소지자
주요 업무
디자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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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웹사이트/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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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팀
- 교회의 재정 관리 및 회계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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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 서류
디자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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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폴리오 (PDF 형식)
- 디자인 작업물, 참여도 및 역할 상세 기술 포함
재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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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교육원 : 목회신학원/BITS전문과정/학점은행제/실용교양
2) 모집기간 : 1월 20일(월) ~ 2월 19일(수) 17시까지
3) 모집대상 : 신학공부와 교회봉사를 위해 준비하려는 모든 성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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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년부 헌금 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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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신 : 우리 1006-601-466576 성락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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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년부 찬양팀 아이네오 인원 모집
•모집 : 형제, 자매 싱어(2명)
•문의 : 장성욱 선교사(010-2983-6498)
•목장 사역자와 상의 후 지원
3. 1월 2째주 생일자 안내
생일 축하해요! 오늘은 당신이 더욱 특별해지는 날이에요. 멋진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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