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청지기 (47) 썸네일형 리스트형 ::24.12.22. 청지기::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우리하나님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셨다. 이때 천사들은 대제사장이나 서기관 그리고 스스로 거룩하다 여기는 오히려 사회적으로 외면을 받던 목자들에게 나타나 이 기쁨을 전했다. 또 유대 지역이 아닌 멀리 떨어져 있던 동방의 박사들에게 그 징조를 보이고 베들레햄까지 안내했다.당시에 얼마나 예수를 기다리는 사람이 적었으면 이랬을까? 유대인은 메시야가 오시리라는 예언을 받았다. 그러나 하늘의 소식을 전하는 귀한 임무를 맡은 천사가 볼 때 실제로 메시야를 필요로 하고 기다리는 자들은 없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빈 들에서 밤을 지세우며 양을 치던 목자들을 찾아간 것이다. 온 인류를 구원하실 구세주의 나심은 환영을 받지 못하고 전해졌다.이렇게 세상에 임하시는 아들을 지켜보신 하.. ::24. 12.15. 청지기:: 교회 지체로서 월정헌금, 청년후원금을 작정하자 달력상으로는 2024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지만 우리교회는 2025년 사역을 시작했다. 각 예배당과 기관 교역자 인사배치가 이루어졌고 기관별 섬김팀장과 헤드팀장 임명이 진행된다. 세상보다 한 달 정도 빠른 시작이다. 물론 우리가 느끼지 못하지만 말이다. 2025년을 시작하면서 오늘 우리는 월정헌금을 작정한다. 월정헌금은 매월 개인이 일정금액을 교회의 필요를 위해 헌금하는 것이다. 교회는 성도들이 모이는 공간에서 신앙생활이 이루어진다. 월정헌금은 성도들이 예배나 모임을 위해 소용되는 전기, 난방, 성도수송용 주유 등으로 사용된다. 그래서 월정헌금은 교회의 지체로서 각자 형편에 따라 작은 금액이라도 작정하여야 한다. 물론 나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것만 계산하지 않.. ::24. 12.1. 청지기:: 믿음으로 드린 헌신은 하나님의 손에 맡기자헌신&창립감사예배를 마치며 2024년 우리 청년의 헌신을 하나님 앞에 드렸다. 지난 8주간 준비한 우리의 헌신은 마치 한 해의 열매처럼 준비된 것이다. 지난 시간 나를 지키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준비했을 것이다. 내가 누구에게 속했는지 흔들리던 마음의 중심을 잡고 준비했을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드릴지 고민하며 내 헌신을 받으실 하나님을 생각하고 정성으로 드렸을 것이다. 이런 다양한 사연과 마음도 역시 하나님은 받아주신다.이제 우리가 해야할 일은 믿음으로 드린 헌신을 하나님이 기억하실 것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이후에 나를 인도하실 하나님의 역사와 이끄심을 기대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앙인의 기대를 성경에서는 믿음이라 말하였다. 즉 우리 믿음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신뢰.. ::24. 11. 24. 청지기:: 🌟 청년부 여러분! 🌟 8주 동안 헌신의 여정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여러분 각자가 자리에서 실천하고 노력한 모든 시간들이 하나님께 아름답게 기억되길 소망합니다. 💖 8주 전, 회복과 헌신을 결단했던 그 순간이 기억나시나요? 작은 것부터 줄이며 더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위해 고민하고 도전했던 모든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우리가 되었습니다. 💪 서로를 응원하며 봉사와 섬김으로 나아갔던 시간이 정말 소중했습니다. 💌 💒 오늘은 헌신감사예배로 우리의 여정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날입니다. 이 8주간의 노력이 끝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합니다. 🌱 여러분의 헌신을 통해 교회가 회복되고,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24. 11. 10. 청지기:: 감사로 헌신을 드리는 청년 세상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다. 아이의 작은 토라짐에도 어떤 것을 원하는 의미가 있고, 상사의 말도 안 되는 지시조차 어떤 의미가 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분명한 의미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것과 따르는 것에 대한 의미를 성경을 통해, 설교를 통해 하나씩 깨닫게 된다. 헌신의 원어적 의미는 레위인들의 헌신을 다룬 출애굽기 32장 29절에 "말레 "로 기록한다. 말레는 '가득차다', '만족하다'는 의미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행동과 마음을 받으시고 만족하셨다는 것이다. 성경은 왜 헌신이란 용어를 하나님의 만족하심이란 의미를 가진 단어로 기록한 것일까? 이는 우리가 드리는 헌신이 바로 하나님을 만족케하는 것이라는 근본의미를 알려주려 함이다. 어떤 이는 헌신이 복을 받는.. ::24. 11. 03. 청지기:: 기쁨을 회복하는 헌신을 소망한다 요즘 청년의 삶이 연말로 갈수록 지치고 피곤해보인다. 회사의 일로, 가정의 일로, 교회의 일로 각자 고민하고 걸어가기 때문일 것이다. 피곤하니 좀더 자유롭고 싶어지면서 현재의 일상에서 일탈을 꿈꾸기도 한다. 기쁨이 필요한 시대이다. 기쁨이 필요하기에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기쁨을 찾는다. 사람을 통해 기쁨을 얻는 경우도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기쁨을 얻기도 한다. 기쁨을 추구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그렇게 찾아 헤매는 기쁨이지만 그 기쁨 뒤에 참 평안함이 없다. 사람들과 헤어진 뒤 홀로 방 안에 있을 때 찾아오는 공허함을 잊으려 다시 무언가를 찾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번 헌신기간에 찾아야 할 기쁨은 어떤 것일까? 우리는 헌신을 준비하면서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24. 10. 27. 청지기:: 헌신으로 주님의 몸을 세우는 한 마음을 갖자 벌써 8주차 헌신준비기간의 다섯번째 주차를 맞이했다. 이번 주 주제는 "한 마음"이다. 우리 마음은 참으로 변덕스럽고 사람마다 다르다. 이런 다양한 마음들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한 마음이 된다는 것은 내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고 마음을 합하려는 결단이 필요하다. 이렇게 어려운 일을 해내기 위해 동기가 필요하다. 이번에는 감사하게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헌신으로 마음을 하나로 합하게 되었다. 지난 주간 청년특새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헌신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를 나누었다. 이를 계기로 많이 고민했으면 한다.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할지를 고민하는 것은 정말 필요한 고민이다. 이 고민이 빠진 헌신을 하고 오히려 시험에는 이.. ::24. 10. 20. 청지기:: 충실함을 회복하는 헌신 헌신을 준비하는 걸음도 벌써 4주차 절반을 맞이하였다. 이번 4주차 키워드는 "충실"이다. 매주 예배를 드리기 전 우리 성락 청년들이 함께 외치는 푯대에 사랑과 함께 짝으로 들어있는 단어이다. '충실'이란 무엇일까? 국어사전에만 의지하면 그 본래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 국어사전에서 충실은 곡식 등의 속이 알차게 꽉 들어찬 상태를 의미한다. 이 표현도 어찌보면 충실함이 완성된 모습에서는 일치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교회가 올해 지향하는 방향과는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지향하는 충실은 봄수련회 때 함께 나눈 것처럼 영어로 "Faithfullness"이다. 성실과도 같은 의미를 갖는다. 이것은 믿음의 상태를 성실하게 지켜나가는 것이다. 이 표현은 갈라디아서 5장 22절에 등.. ::24. 10. 13. 청지기:: 교회를 향한 긍휼을 갖자 교회를 향한 긍휼을 갖자는 말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렇게 물어본다. "교회를 왜 긍휼의 대상으로 삼아야 하나요?", "교회가 어떤 의미가 있는 거죠?", "교회가 긍휼을 받아야 될 이유가 있나요?"라고 말이다. 우리가 교회 사태 속에서 교회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교회의 아픔을 보았음에도 교회를 긍휼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회를 향한 성도들의 사랑과 긍휼을 원하신다. 교회는 성도를 통해 보전되고 발전하고 유지되게 설계하셨다. 구약성경에서는 교회라는 말 대신 예루살렘을 향하여라고 말한다. 또 다른 표현으로는 성전을 향하여라고 하였다. 신약에서는 예수께서 성소의 휘장을 위로부터 아래로 찢으사 자신의 희생을 통해 새롭고.. ::24. 10. 6. 청지기:: 헌신을 시작하는 청년에게 지난 주일예배에서 감독님이 헌신선포를 함으로 우리 청년부도 헌신 O.T. 및 기도회를 가졌다. 이번 주는 헌신 2주차이다. 2주차의 키워드는 "사랑"이다. 어떤 이에게는 헌신이란 말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고 매년 반복했던 행사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생각한다. 이는 순전히 우리 육적 인간의 감정이요 생각일 것이다. 나는 헌신을 사랑에 종종 비유하며 이렇게 질문을 해본다. 사랑이 거창한 것일까? 매일 사랑하는 것이 반복적인 행사일까?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이런 상황이라면 그것이 사랑일까? 그런 상태는 이미 사랑이 아닌 것임을 우리는 안다. 우리는 이것을 '사랑이 식었다'고 표현한다. 헌신도 마찬가지다. 올해 12개월 가운데 9개월을 나를 위해 뛰어왔다. 나의 비전과 꿈 그리고 내가..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