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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수련회로 마음을 모으자 2
- 봉사 후 자신의 상급을 지키자 -
이제 2024년 성락여름수련회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청년들이 수련회 준비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몸을 드리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 직장의 일과 자신의 문제도 있기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저녁에 모이는 것은 쉽지 않은 것임을 안다. 그럼에도 자신의 육체를 이기고 영혼에 유익한 것을 찾아가는 청년들을 축복한다.
수련회를 준비하거나 진행하는 가운데 교회는 우리 청년들의 수고가 필요하다. 이때 담당목사의 입장에서 혹여나 하는 조바심에 이 글을 쓰게 된다. 이번 수련회에 어떤 식으로든 봉사를 하는 청년들은 자신의 상급을 끝까지 지키길 바란다. 상급을 어떻게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 그건 바로 자신의 입술을 지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헌신과 봉사를 한 후 자신의 상급을 엎어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바로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을 한 후 자신이 힘들었다는 것을 표현하려다 보니 불평과 불만이란 장식으로 나오게 된다. 이게 우리 사람의 기본적 성품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우리는 "아이고, 죽겠네"라고 말한다. 힘듦의 최상급 표현인 죽는다는 것으로 자신이 얼마나 힘든지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자신이 헌신하고 봉사한 후 이런저런 일들에 대해 불평을 주위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자신의 어려움을 토로하려는 이유였지만 그 결과 자신의 봉사에 대한 기쁨과 즐거움은 어느새 사라지고 안 좋은 기억만 남게 된다. 내가 왜 봉사하고 헌신을 하려고 했는지는 기억하지 못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받은 바 은혜에 감격하여 헌신한 것은 온데간데 없다.
그렇기에 이번 여름수련회를 앞두고 우리 청년들은 이런 유혹에 넘어가지 말자. 자신의 헌신으로 하나님이 주실 상급을 엎어버리는 실수를 범하지 말자. 자신의 불평과 불만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도 다시 생각해보자. 이것이 내 영혼에 유익한 것이지 아닌지. 그 입술의 열매를 듣는 내 영혼과 다른 이의 영혼에 유익한 것인지를 분별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은 어렵고 힘든 일이다. 그렇기에 좁은 길이라 표현하고 누구나 그 길을 가는 것을 사모하지 않는다고 성경은 말한다. 이때 누가 영적인 눈으로 복의 길을, 생명의 길을 걸어갈 것인가? 이번 여름수련회를 앞두고 우리 모든 청년들은 모든 시간 가운데 자신의 영혼에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길 부탁한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매여 헌신하고 봉사하는 기쁨을 회복하길 바란다. 부디 이번 여름수련회를 통해 우리 청년들에게 은혜와 진리가 여러분과 함께 하길 축복한다.
분열측 성도수 팩트체크(전교인 수련회 불가ㅠ)
https://youtu.be/mlCzEQqpp6M
https://blog.naver.com/kindle489/223525275932
2024. 7. 21. 주일예배 설교
김성현 목사(성락교회 감독권자)
“그리스도에게서 듣고 그 안에서 배우는 교회”
(에베소서 4장 21절)
“예수님이 나를 친히 불러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을 텐데.” “예수님이 나를 직접 가르쳐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뭐든지 순종할 텐데.”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한다면, 그는 자신은 예수님의 부르심을 들을 기회가 없었다고 전제하는 것이며, 자신은 예수님에게서 배울 기회가 없었다고 단정짓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사실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은 사도 시대에도 그렇게 하셨듯, 지금도 친히 우리를 부르시고 또한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쓴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엡 4:21) 여기에서 ‘너희가 그에게서 들었다’는 내용만 보자면 에베소 교회의 사람들이 예수의 목소리를 직접 들은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리 없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눈으로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그들이 예수에게서 들었고 또 그의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사도를 통해 예수를 듣고 가르침을 받은 것을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찍이 사도들을 통해 일하신 주님은 지금도 각 교회에 선물로 주신 목회자를 통해 일하고 계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주님은 이렇게 약속하신 대로 지금도 그의 종들과 함께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교회의 사역을 통해 선포되는 예수를 들었다면 “나는 예수에게서 들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고, 교회 안에서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면 “나는 예수 안에서 가르침을 받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이처럼 전승을 통해 진리가 전해지는 시스템을 무시합니다. 그들은 남들이 알지 못하는 비밀스러운 지식을 습득하는 일에 집착하고, 그러한 지식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위상을 높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전승을 통해 듣고 배우는 것들을 사람의 말로 취급하여, 이를 무시하기도 하고 공격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가 친히 세우신 이 시스템을 통해 예수 안에 있는 진리, 즉 구원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또한 가르치시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예수 밖에 있는 어떤 비밀스러운 지식이나 심오한 이론의 체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복음을 온전히 받아들이고도 자신은 여전히 진리를 알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이 받은 복음을 소중히 여기고 그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남들이 알지 못하는 지식을 더 많이 쌓아두기 위해 애를 씁니다. 우리가 소중히 여겨야 할 진리는 복음의 진리요, 그 진리는 오직 예수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예수에게서 듣고 그의 안에서 가르침을 받은 사람이라면, 예수 안에 있는 진리가 이제는 우리에게서 나타나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 이제는 그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우리에게서 나타나게 합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vqGN-mZ58uw
1. 베뢰아국제대학원대학교 신입생 모집
• 모집과정
- 학위과정(00명) : 석사학위(M.Div., M.T.S., Th.M.)/박사학위(Ph.D.)
- 평생교육원 : 목회신학원/BITS전문과정/학점은행제/실용교양
• 모집기간 : 7월 22일(월) ~ 8월 19일(월) 17시까지
• 모집대상 : 신학공부와 교회봉사를 위해 준비하려는 모든 성락인
• 문의 및 접수처: 학위과정(070-7300-6009), 평생교육원(070-7300-6038)
2. 청년부 헌금 계좌
• 후원 및 주일연합: 국민 765201-04-071452 성락침례교회
• 헌신 : 우리 1006-601-466576 성락침례교회
• 헌신헌금은 헌신헌금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3. 청년부 찬양팀 아이네오 인원 모집
•모집 : 형제, 자매 싱어(2명)
•문의 : 장성욱 선교사(010-2983-6498)
•목장 사역자와 상의 후 지원
4. 7월 5째주~8월 1째주 생일자 안내
생일 축하해요! 오늘은 당신이 더욱 특별해지는 날이에요. 멋진 하루 보내세요!🎉
김혜린
조혜민
서정모
윤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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