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 봄수련회를 마치며
1박2일의 짧은 수련회에 함께 해주신 모든 청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수련회는 준비기간부터 실행까지 많은 영적인 방해를 받으며 진행되었다. 여러 청년이 몸이 다치거나 수련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는 등 원수의 공격을 받았다. 이런 소식을 들으며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수련회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절박한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수련회를 준비하는 가운데 3월 1일이 토요일이라는 점과 2월 28일이 월말이라 직장과 사업장에서 업무가 과중한 시점이라는 점이 가장 큰 부담이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우리 청년들이 이러한 믿음의 시련을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다. 감사하게도 수련회에는 골절을 입고도 봉사의 직분을 감당해주는 청년, 장거리 운행을 마치고 늦게라도 수련회장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들어온 청년, 수련회를 성공시키고자 빈 자리를 메워주는 사역자들, 찬양 준비를 위해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추운 대성전에서 연습을 한 아이네오. 이런 저런 청년들로 인해 수련회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예일, 춘천, 평택에서도 청년들이 함께 수련회에 참여함으로 수련회가 더 풍성해졌다. 성락청년이라는 한 이름 아래 점차 한 가족이 되어가는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3일간 또는 3.5일간의 달콤한 여행을 할 수 있음에도 수련회에 집중해준 청년들이 있었기에 수련회는 진행될 수 있었다.
특히 각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구현해준 수련회 준비팀, 각 봉사 때마다 열심으로 역할을 감당해준 청년들까지. 이번 수련회를 위해 수고한 모든 이들로 인해 무사히 마쳤다. 수고해준 모든 분과 그들의 헌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 청년부가 수련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수련회 후 하나님이 우리 청년들의 삶 가운데 긍흉히 여겨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매일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긍휼을 체험하는 모든 청년이 되길 축복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음껏 하나님께 아뢰는 청년이 되길 부탁한다.
2025. 2. 23. 주일예배 설교
김성현 목사(성락교회 감독)
“너희의 남편에게 복종하라”
(에베소서 5장 22절)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엡 5:22). “뭐라고요? 그건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 아닌가요?” “아니, 남편이 나를 존중하지 않는데 어떻게 복종하라는 거죠?” 오늘날 이 말씀이 쉽게 받아들여지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잘못되었다고 성급히 결론 내리기보다는 이를 명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누구를 편들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의 의도가 실현되려면 상대방도 하나님의 뜻에 복종해야 하고, 모든 환경이 유기적으로 조성되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그 말씀의 본질을 이해해야 합니다.
지금은 복종이라는 말이 많이 왜곡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전제해야 할 것은 남성과 여성이 하나님 앞에서 동등한 존재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에는 질서가 있습니다. 질서가 무너지면 어떤 공동체든 유지될 수 없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 부모와 자녀의 관계, 종과 주인의 관계는 모두 창조 질서에 속한 것입니다. 인간은 타락한 이후 끊임없이 창조 질서에 도전하여 새로운 의견과 가치관을 만들어 실행해왔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원래의 창조 질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불러주셨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창조 질서의 원칙입니다. 많은 이들이 복종을 강제적인 것으로 오해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복종은 자발성을 토대로 합니다. 그러므로 남편이 아내를 마음대로 다루거나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해선 안 됩니다. 남편이든 아내든 하나님 앞에서의 신분은 동등합니다. 다만 각자의 역할이 다를 뿐입니다. 남편의 역할은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아내를 사랑하고 보호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게 속한 존재이며, 서로에게 복종하는 관계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남편과 아내 사이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가 깨지고 죄와 갈등이 자리잡은 것은 에덴동산의 범죄 이후 이 땅에 들어온 저주의 결과입니다. 하와는 뱀의 유혹을 받았을 때 남편과 상의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내리신 저주는 이것입니다.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창 3:16) 이 말씀의 의미는 이런 것입니다. “너는 남편이 가지고 있는 주도권을 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너의 남편은 너의 도전을 강압적으로 진압하려 할 것이다.” 본래 서로 사랑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할 관계가 갈등과 투쟁의 관계로 변한 것입니다.
여자는 남자의 역할을 탐내고 남자는 여자를 폭압적으로 지배하려는 이러한 죄성은 끊임없이 밀려드는 세상의 철학들로 인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가정을 건강하게 지키고자 한다면 하나님께서 명하신 상호 복종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서로 복종하라는 주님의 명령은 결국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계명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 명령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고 오직 성령으로 충만한 그리스도인들에게만 주어진 것입니다. 이 명령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립시다. 우리를 행복의 길로 인도하시려는 하나님의 진실을 받아들입시다.
《제작 및 제공 : 성락교회 성락선교센터》
https://www.youtube.com/watch?v=RqM3BSx-VPM
1. 25년 청년부 봄 수련회 설문조사
25년 봄수련회 설문
은혜로운 수련회 였나요? 더 좋은 모습으로 여름수련회를 기대하며 솔직한 의견을 알려주세요.
docs.google.com
2. 청년부 커뮤니티 모집
- 모집 대상: 2025년 청년부 1기 멤버
- 상세 안내: https://sungrak-bwm.tistory.com/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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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에서 다양한 관심사를 나누고 더욱 풍성한 교제를 나누기 위해
청년부 커뮤니티 1기를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3. 청년부 헌금 계좌
- 후원 및 주일연합: 국민은행 765201-04-071452 (성락침례교회)
- 헌신 헌금: 우리은행 1006-601-466576 (성락침례교회)
※ 헌신 헌금은 헌신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4. 청년부 찬양팀 '아이네오' 인원 모집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이며, 예배를 세울 예배자를 찾습니다!
- 모집 대상
• 형제, 자매 싱어 (2명)
• 워십팀 (찬양 중 워십으로 섬길 자)
- 지원 방법: 목장 사역자와 상의 후 지원
- 문의: 장성욱 선교사 (010-2983-6498)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는 기쁨을 누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5. 3월 첫째 주 생일자 안내
생일을 축하합니다!
이번주는 당신이 더욱 특별해지는 날입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
조수아
김선일
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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