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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지기

24. 3. 17. :: 청지기 ::

COVER STORY


 부활의 소망을 되새김하는 청년이 되자

부활의 절기가 다가오면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것이 부활절 계란이다. 과거 예수님의 부활을 설명하고 전하는 과정 속에서 부활이란 것을 표현할 비유적 도구로 삼았던 것이다. 계란은 마치 생명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단단한 껍질을 깨고 병아리가 나오듯 절망과 좌절로 사방이 막힌 것 같은 죽었던 우리가 예수님으로 인해 깨뜨리고 새로운 생명으로 살게 된 것을 전하고자 함이었다.

우리는 매년 부활절을 통해 우리가 새롭게 변화되는 부활을 기대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 우리는 오래 기다리기 어려운 존재이다. 조급하고 급한 성격의 사람이다. 기대와 소망을 가져도 시간이 흐를수록 무엇인가 이루어지는 징조가 없으면 포기한다. 초대교회의 성도들도 시간이 흐르면서 매주일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여 모여 예배하였다. 그러다 주님이 더디오시고 부활의 시간이 멀게 느껴졌다. 그러면서 주일의 예배조차 익숙해져 습관적 예배가 되는 가운데 성도의 믿음을 굳게하기 위해 부활의 절기로 기념하는 것이다.

이번 주는 우리가 작년 부활절 기간 속에서 받은 은혜를 되새김하는 기간이다. 2024년을 시작하여 바쁘게 살던 우리에게 작년에 받은 은혜의 말씀을 묵상하고 올해 우리에게 다시 부활의 소망을 잡게 하시길 바라는 것이다. 나를 위해 대신 죄를 짊어지시고 죽으시러 가시는 주님의 걸음을 기억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죽음에 우리가 연합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과 상관없기 때문이다.

작년 부활절 기간 중 모든 성도들에게 은혜를 준 찬양이 있었다. 바로 "거기 너 있었는가"(136장)이다. 주님이 고난 당하시던 그 장소에 우리는 여전히 있어야 한다. 우리는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시는 그 장소에 여전히 있어야 한다. 우리는 주님이 무덤에 계실 때도 함께 해야 한다. 마침내 우리는 주님이 사망과 운명을 깨뜨리시고 다시 살아나실 때도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우리의 죄가 십자가에 달리고 죄인이었던 옛 자아가 무덤에 장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주 우리 청년부 자체 액션플랜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고 1년 뒤의 내가 볼 수 있도록 메세지를 타임캡슐에 남길 것이다. 주님 앞에서 부족한 현재의 모습을 회개하면서 우리의 연약한 환경을 이겨낼 우리의 소망을 남기는 것이다. 1년 뒤에 오늘의 메세지를 다시 볼 때 나는 얼마나 새롭게 변화되어 있을까? 분명히 조금은 더 성장하였을 것이라 기대한다.

그렇기에 청년들에게 바라는 것은 이번 주 교회를 통해 전달되는 말씀을 되새김으로 부활에 대한 우리 마음과 소망을 새롭게 하길 바란다. 새해를 시작으로 분주하게 삶을 살던 자신을 돌아보고 부활의 푯대를 바라고 우리 삶의 기준을 재조준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주신 소중한 기회를 통해 자신의 영혼에 유익을 삼기 바란다. 다시금 은혜를 되새김하는 이번 주가 되길 바란다.

 


청년부 액션플랜
 


회개의 편지(나에게 쓰는 편지) 작성 안내
 




성령께서 평안으로 하나되게 하신 것을 보전하라

https://youtu.be/uQpuppBL7i4

우리가 진정 부르심을 입은 자라면 교회의 하나 됨을 유지하기 위해, 그리고 하나 됨을 나타내기 위해 화평을 행해야 합니다.  겸손해야 하고, 온유해야 하고, 오래 참아야 하고, 사랑으로 서로 용납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화평이 지켜질 수 있고, 교회가 하나 되어 죄의 권능을 무찌를 뿐 아니라 천국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킵시다.

 

1. 초등1부 교사 봉사자 모집
- 미래세대 아이들을 섬기며 교회를 위해 봉사할 영혼을 찾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맛있는 점심도 제공 됩니다)
- 봉사 시간 : 1부 예배 이후 ~ 연합예배 전까지
- 문의 및 신청 : 노재승 전도사 (010-5025-4375)

2. 청년부 헌금 계좌 
• 후원 및 주일연합: 국민 765201-04-071452 성락침례교회
• 헌신 : 우리 1006-601-466576 성락침례교회
• 헌신헌금은 헌신헌금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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