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으로 주님의 몸을 세우는 한 마음을 갖자
벌써 8주차 헌신준비기간의 다섯번째 주차를 맞이했다. 이번 주 주제는 "한 마음"이다. 우리 마음은 참으로 변덕스럽고 사람마다 다르다. 이런 다양한 마음들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한 마음이 된다는 것은 내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고 마음을 합하려는 결단이 필요하다.
이렇게 어려운 일을 해내기 위해 동기가 필요하다. 이번에는 감사하게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헌신으로 마음을 하나로 합하게 되었다. 지난 주간 청년특새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헌신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를 나누었다. 이를 계기로 많이 고민했으면 한다.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할지를 고민하는 것은 정말 필요한 고민이다. 이 고민이 빠진 헌신을 하고 오히려 시험에는 이들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성경은 우리 그리스도인을 주님의 몸을 구성하는 필수요소 즉 "지체"라고 말한다. 우리가 몸이라 말하는 것에서 손이 없다거나 손톱이 없다면 우리는 아프다, 다쳤다, 손상되었고 말한다.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몸을 온전하게 하는 지체로 부름을 받았다. 각 지체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뇌에서 전달되는 움직임을 행하기 위해 각자 역할을 감당한다. 이런 지체의 헌신으로 몸은 움직이고 살아가게 된다.
우리도 교회의 지체이나 몸의 지체와 달리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개별적으로 가졌다. 이런 개별적 의견은 다양성을 키우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사용된다. 반면 한 몸으로 움직이는 것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각자 자기의 주장을 끝까지 관철하려 다툼이 생기고 암묵적이든 공개적이든 서로 합의한 사안에 협조하지 않거나 어깃장을 놓아 분란이 생기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더구나 아무 말도 안하고 방해하지 않는다며 아예 동참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모든 것이 한 몸 된 교회를 어렵게 하는 일이 된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번 주간 교회와 감독님 그리고 청년부와 자기 목장과 한 마음을 갖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한 마음이라는 것은 서로 다른 마음들이 한 방향과 한 목표를 공유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 그리고 마음을 합하려는 선한 마음을 가질 때 하나가 되는 것이다.
교회에서는 좀더 쉽게 한 마음이 되게 하려고 실천사항을 두가지 제시한다. 하나는 이번 주와 다음 주 오성마켓에 함께 동참하는 것이다. 오늘은 센터 인근예배당 성도들이 음식과 판매물품을 열심히 준비하여 성도를 섬긴다. 그리고 11월 3일인 다음 주일은 대학과 청년이 준비한 오성마켓이 있다. 혹여 목장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한 마음으로 협력해주시고 준비에 참여하지 않는 청년은 반드시 방문하여 음식도 사먹고 준비된 코너를 방문하여 물품을 구매해주길 부탁한다.
다른 하나는 목장수요예배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동안 직장이 멀고 집이 멀어서 수요예배 참여를 못했던 청년도 이번 주 목장수요예배에는 함께 하고 교제를 나누며 한 마음으로 모여주기 바란다. 이 두 가지 실천사항도 여러분의 마음으로부터 시작한다. 우리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시작되는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물론 마음을 먹었으나 갑자기 야근이 잡히는 등의 상황도 아신다.
이 한 주간 교회와 목장으로 마음을 모아주시는 겸손한 심령이 되시길 기대한다.
헌신 미션: 파트타임봉사 신청하기
여러분, 해줘!
- 공통 요구 사항:
밝은 표정과 섬기는 마음
- 복장: 깔끔하고 단정한 복장
- 활동 중 친절한 언어 사용 ("환영합니다", "예배 성공하세요" 등)
- 지원 안내: 목장별 그룹 참여 권장(함께 봉사 시 더 효율적으로 진행 가능)
많은 지원 바랍니다!
2024. 10. 20. 주일예배 설교
김성현 목사(성락교회 감독권자)
"탐욕은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얻지 못함”
(에베소서 5장 5절)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엡 5:3)”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엡 5:5)” 아니, 잠깐만요!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한다는 건 구원받지 못한다는 거잖아요. 지금 너무 극단적으로 말씀하시는 것 아닙니까?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거죠. 그리고 욕망 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욕망을 우상 숭배라고 한다면 우상 숭배자가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욕망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욕망은 그 자체로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욕망은 사람에게 있어서 자연스러운 것으로서 생존과 성장을 위한 동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탐욕은 다릅니다. 탐욕은 자신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을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취하려는 악한 욕망입니다. 탐욕은 타인의 희생을 전제로 하며, 기존의 평화와 안전과 행복을 파괴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탐욕은 죄입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나쁜 죄는 탐욕을 좇아 행하는 것입니다.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도 나쁘지만, 그것들을 불러오는 보다 근본적인 죄가 탐욕입니다. 탐욕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자세를 가질 것이냐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얻은 사람이라면 그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셔야 하지만, 탐욕을 좇는 자의 경우에는 거기에 탐욕의 대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삶에서 차선으로 밀려나고 다른 피조물이 그를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허락한 적이 없는 것을 억지로 얻으려다가 결국 남들을 해치고 하나님을 거스르는 불법을 저지르게 됩니다.
탐욕의 기원은 사단입니다. 사단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였지만, 언제부턴가 자기를 뛰어난 존재로 여겼고, 나중엔 하나님마저 시기와 질투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그는 탐욕을 좇아 음모를 꾸몄고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하늘의 천사들 중 삼분의 일이 그의 선동에 이끌려 하나님을 대적했고, 지금은 이 땅에 쫓겨 내려와 멸망의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가만히 있지 않고 사람들을 속여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특히 그들은 교회를 파괴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교회를 파괴하려는 시도는 자칭 신자들에 의해서도 자행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쩌다 죄를 범하는 것이 아니라 작정하고 죄를 행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들이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물론 그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요일 3:9)” 그들이 교회를 괴롭히는 것은 자신이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있지 않음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이미 시작된 그 영원한 나라를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세상의 것에 마음을 두지 맙시다. 온 우주를 운영하시며 모든 것을 베푸시고 모든 삶을 친히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릅시다. 영원한 행복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감사와 인내로써 감당해 나갑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48n0D0a03bE
0. 미디어사역팀 봉사자 모집
https://bit.ly/3ut41Fs
미디어사역팀에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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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 연합예배 : 스위처(1명) · 리모트 카메라(1명) 총 : 2명
• 문의 및 신청 : 이은비 전도사 (010-9204-5267)
1. 청년부 헌금 계좌
• 후원 및 주일연합: 국민 765201-04-071452 성락침례교회
• 헌신 : 우리 1006-601-466576 성락침례교회
• 헌신헌금은 헌신헌금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2. 청년부 찬양팀 아이네오 인원 모집
•모집 : 형제, 자매 싱어(2명)
•문의 : 장성욱 선교사(010-2983-6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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