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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지기

::24. 10. 13. 청지기::

교회를 향한 긍휼을 갖자

교회를 향한 긍휼을 갖자는 말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렇게 물어본다. "교회를 왜 긍휼의 대상으로 삼아야 하나요?", "교회가 어떤 의미가 있는 거죠?", "교회가 긍휼을 받아야 될 이유가 있나요?"라고 말이다.

우리가 교회 사태 속에서 교회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교회의 아픔을 보았음에도 교회를 긍휼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회를 향한 성도들의 사랑과 긍휼을 원하신다. 교회는 성도를 통해 보전되고 발전하고 유지되게 설계하셨다.

구약성경에서는 교회라는 말 대신 예루살렘을 향하여라고 말한다. 또 다른 표현으로는 성전을 향하여라고 하였다. 신약에서는 예수께서 성소의 휘장을 위로부터 아래로 찢으사 자신의 희생을 통해 새롭고 산 길을 열어주셨다. 이후 우리는 주일이면 모이는 교회가 되고  주중에는 흩어지는 교회로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교회는 나와 분리된 것이 아니다. 나와 내 가정과 교회는 하나이다. 그렇기에 교회를 긍휼하게 여기는 것은 나 자신을 그리고 내 가정을 긍휼하게 여기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것이나 내 가정을 사랑하는 것처럼 교회를 사랑해야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우리는 교회를 나와 떨어져 있는 존재 내가정과 전혀 다른 공간으로 이해한다. 교회 사태가 났을 때를 생각해보자. 교회의 문이 부서지고 창문이 깨어지고 교회의 지체가 된 성도들이 다치는 것을 볼 때 우리는 아파했다.  

팔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그러한 감각이 점차 무뎌진 것 같다. 교회는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보이고 내 삶은 오히려 피폐해가는 것처럼 느끼는 것 같다. 그러나 교회는 여전히 풍랑 가운데 놓여 있다.  교회는 한 달의 삶을 걱정하고 있다. 우리가 교회를 긍휼의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는 죽어가는 우리를 하나님이 먼저 긍휼하게 여기셨기 때문이다. 주의 몸 된 교회라고 우리가 말하면서 교회를 주님과 분리하여 생각하지 말자. 교회는 주님의 몸이고  교회는 나 자신이다. 교회는 내 가정과 연결돼 있는 공간이다. 우리가 교회를 긍휼하게 여겨야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우리는 교회의 지체로 연결되어 있기에 아픔과 어려움에 공감하는 것이 당연하다. 만약 이 감각이 공유되지 않으면 교회와 끊어진 것이다.

우리는 교회의 지체로서 하나님이 세우신 몸 된 교회가 주 오실 날까지 살아갈 수 있는 생명을 갖게 해야한다.  이 생명이 부족하다면 교회의 지체가 된 우리가 그 생명을 부여해야한다. 교회에 피가 돌고 또 각 지체가 움직일 수 있도록 우리가 봉사와 헌신으로 함께 해야한다. 이번 헌신 3주차 주제는 긍휼이다. 이번 주 우리가 긍휼하게 여길 대상이 누구인지 고민하기 바란다.  교회가 긍휼의 대상이 되기 바란다. 청년부가 긍휼의 대상이 되기 바란다. 내 목장의 형제와 자매가 긍휼의 대상이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마음인 긍휼을 소유하는 우리가 되자. 그로인해 나와 내 인생 그리고 내 가정도 하나님의 긍휼을 받자.
 


  • 3주차 헌신나무
    • '헌신나무'는 성락 청년들의 헌신 실천을 시각화합니다.
    • 이 나무는 청년의 성장을 상징하며, 우리가 많은 액션플랜을 소화할 수록 매주 풍성해질 것입니다.
    • 지금은 '보고 싶은 영혼 연락하기'가 진행중입니다.
    • 우리의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길 희망합니다. 서로를 격려합시다!

헌신 3주차 미션: 함께할 영혼 만나기 🌿

청년부 여러분,
이번 주 헌신 3주차 미션은 소중한 영혼들과 연락하기입니다.
새로운 친구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분들, 또는 특별히 마음에 두고 있던 분들과 다시 연락을 주고받으며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연락하기
👉 만남을 원하는 분들에게 연락을 먼저 시도해 보세요.
따뜻한 인사와 함께 안부를 전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대화로 나누는 시간을 계획해 보세요.
메시지나 전화로 진심을 담아 대화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직접 만나기
👉 연락 후, 시간을 정하고 만나서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만남의 순간을 남길 때는 꼭 신중하게 기록해 주세요! 얼굴은 공개하지 않아도 좋아요. 
기억에 남는 만남을 소중히 간직해 보세요.

예배에 함께 참여하기
👉 썸워십에 초대해 보세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미리 알아두고 안내해 주세요. 함께하는 시간은 더욱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어요!

이번 주,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와 만남이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대할게요! 😊🙏

#소중한만남 #헌신3주차 #함께하는시간 #청년부


 
 

2024. 10. 6. 주일예배 설교 
김성현 목사(성락교회 감독권자)

“그리스도의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 
(에베소서 5장 2절)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녀로서, 우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본받을까요? 그리스도를 본받음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에게서 본받아야 할 최고의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십자가의 구속에 나타난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그 사랑을 입은 자녀들이 그 사랑 안에서 걷기를 원하십니다. 이는 어쩌다가 사랑의 행동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매우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자기를 위한 사랑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를 버린 사랑입니다. 이는 자의와 무관하게 자신의 것을 빼앗겼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 사랑은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한 사랑입니다. 그가 이런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신 것은 우리에게 그 사랑을 받을 만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그가 우리를 사랑한다고 그에게 어떤 이득이 돌아오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에게서 사랑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는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는 그가 자신의 선한 본성에 매여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의 사랑은 그의 선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의 사랑을 나타내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이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일 뿐 아니라 그의 계명입니다. 이를 무시하거나 거부한다면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본성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주님이 얼마 후 있을 자신의 죽음을 말씀하시는데도 제자들은 더 높은 자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그런 그들을 불러 주님은 그들의 발을 씻어주셨고 “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 당부하셨습니다.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살던 자들에게 이제는 새 의무를 부여해 주신 것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은 하나님 앞에 드려진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조상 대대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는데, 감사의 제사는 번제, 소제, 화목제가 있었습니다. 이들 제사를 드릴 때 단 위에서 사르는 제물은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생축을 드리는 속죄제와 속건제는 향기로운 냄새라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인류의 죄를 짊어지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가리키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죄를 짊어지시는 것을 하나님은 즐거워하실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다시 살아나셨고, 이로써 죄를 정복한 자가 되셨습니다. 비로소 그의 이름은 높임을 받았고, 그의 사랑의 행위는 온 세계는 물론 하늘까지 가득 채운 향기로운 냄새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는 그리스도의 처절한 죽음이 우리에게 준 축복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일상의 기쁨이나 하나님의 배려도, 오늘을 살고 내일을 맞이하게 하는 하나님의 도움도,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자유와 평화도, 하나님과의 화목한 관계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도 모두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제물과 생축으로 드리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이런 희생적 사랑을 받은 우리, 이제는 그 사랑 안에서 걸읍시다. 우리를 사랑하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삽시다. 조건 없는 사랑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아버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됩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m7XJcFAOAtI

 
 

 

[2024 직분자 교육 안내]
오늘부터 첫번째 교육을 합니다.


•    날짜 : 10/13일 주일
•    시간 : 18시
•    장소 : 센터 10층 인도양홀
•    주제 : 청년부 직분자상
•    강사 : 정기성 목사

★ 수료 기준
•    5회차 교육 출석 100% (보강 포함)
•    교육 시작 전, 종이 출석부에 체크해 주세요.

★ 보강 안내
•    주일 직분자 교육에 참석을 못한 경우, 보강 레포트를 제출해야 합니다.
•   레포트 작성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강의 영상에 대한 요약 후 제출(영상은 일주일간 오픈됨)
     -  A4 반장 이상
     -  파일명 형식
          -  목장_이름_강의
          -  ex) O목장_홍길동_1강.docx


0. 미디어사역팀  봉사자 모집
https://bit.ly/3ut41Fs

성락교회 미디어사역팀 봉사 신청서

미디어사역팀에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원서를 작성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 ) 문의 : 이은비전도사(010-9204-5267)

docs.google.com


미디어사역팀에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원서를 작성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 )
•   문의 : 이은비전도사(010-9204-5267)

•  교육 : 중계 카메라 및 방송 중계 시스템 전반
•  모집분야 및 봉사시간
    - 주일 1부 예배 : 카메라(1명) · 리모트 카메라(1명) · RCP(1명)  총 : 3명
    - 주일 연합예배 : 스위처(1명) · 리모트 카메라(1명) 총 : 2명
•  문의 및 신청 : 이은비 전도사 (010-9204-5267)

1. 청년부 헌금 계좌 
• 후원 및 주일연합: 국민 765201-04-071452 성락침례교회
• 헌신 : 우리 1006-601-466576 성락침례교회
• 헌신헌금은 헌신헌금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2. 청년부 찬양팀 아이네오 인원 모집
•모집 : 형제, 자매 싱어(2명)
•문의 : 장성욱 선교사(010-2983-6498)
•목장 사역자와 상의 후 지원
 
3. 10월 2째주 생일자 안내
생일 축하해요! 오늘은 당신이 더욱 특별해지는 날이에요. 멋진 하루 보내세요!🎉

김민철
임은진
정연지
양근국
한상용
한지혜
이혜주
유선옥
정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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