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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지기

::24. 7. 14. 청지기::

COVER STORY

기도, 환경에 휘둘리지 않을 용기

 

오늘도 세상의 삶 가운데 물러서지 않고 견디고 버티는 성락 청년들에게 감사합니다. 우리는 항상 상황과 환경에 흔들립니다. 이는 음부라는 공간에서 육체를 가진 태생적 제약입니다. 자신이 삶의 주인이 아닌 자신의 상황과 환경이 주인 같기도 합니다. 우리를 제약하는 환경은 때로는 삶의 모든 것일 수도 있고, 때로는 쉽고 가벼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막연하게 환경을 이겨내라고 쉽게 또는 가볍게 말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환경에 영향을 받는 인간이기에 성경에서 답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마가복음 135-39절은 예수님이 놓인 사역의 환경 그리고 그의 삶의 환경 속에서 어떤 기준으로 걸어가셨는지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나사렛의 촌부로 지내던 예수님은 당시 가장 인기 있던 침례 요한이 지명한 뉴스타 라는 소문이 났습니다. 그리고 병을 고치고 죄인의 친구가 되면서 일약 유대 지역의 유명 인사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유명했는지 아직 동이 터오지 않았는데 다음날에도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우리라면 나를 찾아온 사람들의 정성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또는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체면치레로 만났을 겁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찾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다른 마을로 가자고 하십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그건 오늘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이 정말 자신이 필요한 자가 아니고 그저 유명인을 만나려거나 자신의 욕구에 예수님을 이용하려는 마음을 가진 자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상황과 환경이 바뀌었음에도 오롯이 자신이 걸어가야 할 그 길을 걸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어떤 유혹도 없을테니까라고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모든 고난을 친히 감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가 원하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루의 삶을 걷기 위해 빈 들로 가서 기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을 갖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1:38) 포인트는 바로 이것입니다. 주님은 삶의 목적성을 잃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마을에 가서도 동일하게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하늘의 복음을 전파하고 아버지의 마음을 설명하여 전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병든 자나 귀신에 눌린 자를 만나면 귀신을 내어 쫓았습니다. 주님의 매일은 사역의 기본을 잃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청년도 현재 다양한 상황과 환경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 환경은 너무도 피부에 직접적으로 다가옵니다. 아픕니다. 두렵습니다. 피하고 싶습니다. 더 질 좋은 삶을 누리고 싶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오는 감정들이 우리를 피로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일상생활 속에서 피하고 싶고 직장에만 가면 무기력해지기도 합니다. 어떤 문제는 아예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반면에 하고 싶은 일을 하거나 여행을 갈 때는 에너지가 넘칩니다. 어느덧 우리는 환경에 지배를 받는 자리에 있습니다. 이미 우리는 만성피로감과 약한 우울증에 사로잡힌 것입니다.

 

이런 환경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가 자신의 환경을 극복하길 원하는 그때가 바로 주님처럼 기도할 용기를 내야 할 시점입니다. 나라는 존재의 본질에 충실해야 할 시간입니다. 어떤 사람은 몸이 건강해지면 무기력감과 우울감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운동을 통해 기분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마음이 삶의 여러 상황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건강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신경을 덜 쓰고 정신건강을 위해 명상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모르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본질인 영혼의 상태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모릅니다.

 

하나님이시면서 참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은 그렇기에 아무리 몸이 피곤해도 기도의 시간을 놓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도하려고 잠시 주변의 삶에서 떨어져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아들의 자리를 늘 사모하셨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기도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 앞에 홀로 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나의 삶의 아픔과 두려움을 아버지 앞에 가져갈 용기가 필요합니다. 나의 걱정과 근심을 아버지 앞에 솔직히 고백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기도는 우리가 삶 가운데 흔들리지 않고 하늘을 보도록 하는 겁니다. 그렇기에 기도할 용기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아버지 앞에 나의 삶을 고백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왜 기도가 용기일까요? “용기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자신감입니다. 이미 누구에게나 자신을 기쁘게 하는 다양한 수단이 있을 겁니다. 반면 기도 하라고 하면 누구나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것처럼 여깁니다. 또한 매우 엄숙하고 신중하게 해야 하는 것처럼 여깁니다. 그래서 기도가 익숙하지 않아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기도하기에 용기라고 말한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의 대화입니다. 우리의 사정을 아버지에게 말할 수 있는 친밀한 시간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 친밀하게 다가설 자신감을 갖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는 변화의 시작입니다.

 

이제 2024년도 6개월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우리 청년들이 내야 할 용기는 삶 가운데 오는 다양한 감정과 환경에 흔들리지 않을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바로 기도로 시작됩니다. 부디 오늘 이 글을 읽는 순간부터 짧은 시간이라도 하나님 아버지 앞에 자신의 삶을 고백하는 여러분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의 답답하고 막힌 상황 속에서 기도로 새로운 길을 맞이하는 축복이 임하길 축원합니다. 샬롬~

 




 INTERVIEW   
🧩2주차 미션 공지! 🧩

첫주미션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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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장(팀)또는 가정에서 영상찍기에 도전하시고,영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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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도전 영상(두개중 선택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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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동의 없이 교개협 헌금으로 재산을 증식한 윤준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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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동의 없이 교개협 헌금으로 재산을 증식한 윤준호 목사

https://www.youtube.com/watch?v=At5KSxcHx_E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충실뉴스입니다.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kindle489/223510123728

영상 및 블로그에 좋아요, 댓글 등 꼭 반응해 주시고, 교회와 감독님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2024. 7. 7. 주일예배 설교

김성현 목사(성락교회 감독권자)

 

"방탕하지 않고 더러운 욕심으로 행하지 않는 교회" 
(에베소서 4장 19절)

“행실이 중요한가요? 믿음이 중요하지.” “이제 도덕은 얘기하지 마세요. 영적인 것만 얘기합시다.” “영감 있는 사람은 양심에 따라 살지 않아요. 이제 율법적인 주장은 버립시다.” “저는 이미 죄사함 받았으니 율법의 요구는 저와 무관합니다.” 안타깝게도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이런 주장을 펼치는 이들이 있습니다. 신구약을 불문하고 성경에 도덕적 성격을 띈 말씀이 그렇게 많은데도 그들은 이를 외면합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이 우리를 죄로부터 지키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죄는 어떤 식으로 그 모습을 드러낼까요? 다시 말해, 죄를 우리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죄는 악행으로, 즉 불의한 도덕적 행위로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러므로 믿음에 의한 구원은 강조하면서 불의한 행실은 방치한다면, 이는 입으로는 구원을 말하면서 그 발은 죄를 향해 달려가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마 5:19)

우리가 범죄를 안 할 순 없습니다.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회개하는 마음입니다. 범죄해도 상관없다고 주장하는 것과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이를 아파하는 것은 다릅니다. 마음이 굳어져서 도덕적 감각마저 둔해진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으로부터 멀어진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이방인처럼 방탕에 자기를 맡길 뿐 아니라, 탐욕의 지배를 받아 결국 악행을 업으로 삼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버려 두셔서 그로 하여금 합당치 못한 일을 계속 하게 하십니다. 

율법은 폐해지지 않았습니다. 율법의 강령은 사랑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사랑을 온전히 실천했다면 그는 율법을 다 이룬 사람입니다. 믿음은 율법을 폐하지 않고 오히려 율법을 굳게 세웁니다.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은 율법이 요구하는 의가 아니라, 사람들이 율법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종종 보여주었던 강압적인 자세요, 개인의 의지와 선택을 무시하고 자신의 뜻을 타인에게 일방적으로 관철시키려는 억압적인 태도일 뿐입니다.

예수는 세상의 빛입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그 빛을 거절해왔고 지금도 싫어합니다. 빛이 있는 곳에서는 자신들이 어두움 속에서 저지르던 악행을 지속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강조하면서 악행을 옹호하는 것은 씩씩하게 지옥을 향해 걸어가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교회를 훼방하고 대적하는 악행은 결코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영원히 사함받지 못할 죄를 자손들에게까지 물려주지 않기로 작정합시다.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나오리라!” 하신 주님의 말씀이 자신과 자손들에게 이뤄지게 합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HGUO5RESZCI

 

 
 
 

 


 
1. 베뢰아국제대학원대학교 신입생 모집
  모집과정
- 학위과정(00명) : 석사학위(M.Div., M.T.S., Th.M.)/박사학위(Ph.D.)
- 평생교육원 : 목회신학원/BITS전문과정/학점은행제/실용교양
  모집기간 : 7월 22일(월) ~ 8월 19일(월) 17시까지
   모집대상 : 신학공부와 교회봉사를 위해 준비하려는 모든 성락인
   문의 및 접수처: 학위과정(070-7300-6009), 평생교육원(070-7300-6038)
 
2. 새생명부 수련회 2024 여름 봉사자 모집
 수련회기간: 7월 18일(목) ~ 20일(토) 18일 09:30 영베뢰안하우스 출발
 수련회 장소: 안산수양관
 준비물: 개인세면도구, 여벌옷, 야외활동 대비 물품(1일차에 야외 수목원 방문이 있습니다)
 회비: 없음
 모집인원: 24 명 / 전체 프로그램 전일 참석 봉사자 우선 환영
 봉사 지원 문의 :김종민 팀장 (010-9062-1393)
 
3. . 청년부 헌금 계좌 
• 후원 및 주일연합: 국민 765201-04-071452 성락침례교회
• 헌신 : 우리 1006-601-466576 성락침례교회
• 헌신헌금은 헌신헌금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4. 청년부 찬양팀 아이네오 인원 모집
•모집 : 형제, 자매 싱어(2명)
•문의 : 장성욱 선교사(010-2983-6498)
•목장 사역자와 상의 후 지원
 
5. SUM 워십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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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 WORSHIP

성락교회 연합찬양예배 썸워십 [SUM WORSHIP] | SUNGRAK UNITED MIND | 주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교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영토록 주의 이름에

www.youtube.com

 
6. 7월 3째주 생일자 안내
생일 축하해요! 오늘은 당신이 더욱 특별해지는 날이에요. 멋진 하루 보내세요!🎉

강경진

문은성

윤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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