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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지기

::24. 6. 16. 청지기::

COVER STORY

 
신앙은 견디는 자가 승리자이다. 🌟

제가 청년들에게 하는 인사말 가운데 자주 사용하는 것은 "승리하세요"이다. 청년의 삶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견뎌내고 마침내 승리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견딘다"는 것은 비단 청년에게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이 요구하는 것이기도 하다. ✨

"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마 13장 20-21] 🙏

예수님께서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4가지 유형을 비유로 설명하시면서 "견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하셨다. 정확히 말하면 견딘다고 하지만 끝까지 견디지 못함으로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

이때 견디지 못하는 이유는 환난과 핍박이다. 환난과 핍박은 우리 안에서 난 욕심도 아니고 자기를 위한 것도 아니다. 외부 환경에서 우리를 공격해오는 하루하루의 전쟁에서 우리가 겪는 일이다. 이 비유는 환난과 핍박을 이겨내고 극복하라는 것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도전해오는 시련을 버티고 견뎌내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 심정은 안타까움이다.

왜 예수님께서 안타까워하신 것일까? 예수님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관심을 받는 인생이라 말씀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관심을 갖는 인생이 끝까지 견디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신 것이다. 이는 우리 청년의 삶은 그저 개인의 삶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의 인생은 공적인 삶 곧 하늘에 속한 자로서 살아가는 걸음인 것이다. 그렇기에 또 다른 성경에서는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마 24:13)고 말씀하셨다. 🙌

결국 성경이 말하는 승리는 끝까지 견디는 자의 것이다. 역사 속 많은 나라간의 싸움을 보면 마지막까지 견디는 나라가 승자가 된 경우가 많다. 수많은 전투에 패배하면서도, 물자가 부족하고, 군인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견디는 나라가 결국 승자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 청년들도 삶의 진보가 더디거나 혹 성과가 없는 하루 또는 몇 년의 삶이라도 견디는 자가 결국 승리자이다. 🌠

우리가 믿는 믿음을, 우리가 구하는 기도의 제목 그리고 우리가 걷는 인생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결국 승리자이다. 한 해의 절반을 지나는 오늘 여러분의 삶을 포기하지 않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함께 버티고 견뎌냅시다. 지치고 피곤한 하루라 할찌라도 버티고 견뎌냅시다. 은혜를 주실 것을 믿고 걸어갑시다. 우리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입니다. 💖

승리하세요!


청년의 외로움


현대 사회에서 청년들이 겪는 외로움은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학교 등에서 소속감을 느끼며 살았던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사회적 고립과 단절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사람들과 쉽게 연결될 수 있지만, 오히려 진정한 교감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의 60% 이상이 심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카카오톡에 등록된 친구 중, 실제로 자주 연락하는 친구는 5명이 안 된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인간관계의 구조가 변화하면서 단체 안에서 소속감을 느끼는 방식도 변했습니다. 예전에는 학교나 동아리, 가족 등에서 자신이 할 일을 찾아 소속감을 느꼈지만, 이제는 개인의 성취와 만족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단체보다 개인을 더 우선시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단체 속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상실감과 낮은 자존감
많은 청년들이 단체 속에서 만족감을 얻지 못하고, 그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소속감과 인정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우리는 낮은 자존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개인의 정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청년들은 종종 모임을 떠나거나 외면하게 됩니다.

인정욕구는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낮은 자존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행복과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를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진정한 관계를 맺는 법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인간관계의 형태도 변하고, 그로 인해 느끼는 외로움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는 인정욕구와 낮은 자존감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들과 진정한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낮은 자, 섬기는 자
예수님은 우리에게 낮은 자가 되고, 섬기는 자가 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관계를 맺는 중요한 원리가 될 수 있습니다. 모두가 내 이익을 우선시하는 세태 속에서 먼저 다른 사람을 섬기고 낮아지는 자세는 다른 사람과 깊이 있는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됩니다.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만족감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사랑이 없는 진리는 지식일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는 진리는 단지 지식에 불과합니다. 진정한 관계는 지식이 아니라 사랑으로 이루어집니다. 남을 위해 희생하고, 섬기려는 자세를 갖추더라도 사랑이 없다면 그 헌신은 지속될 수 없습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외로움과 고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진리와 지식만이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청년들이 겪는 외로움과 인간관계의 인스턴트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 속에서 버티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소속감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변화를 인정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사랑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는 청년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2024. 6. 9. 주일예배 설교
김성현 목사(성락교회 감독권자)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는 교회"
(에베소서 4장 15절)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는 교회" (에베소서 4장 15절) 하나님께서 교회에 목자를 선물로 주신 것은 성도를 온전케 하고,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럼으로써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려 함입니다. 하나님은 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되기를 바라시고 그들이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진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요동치 않을 것이고, 반대로 사랑 안에서 진리를 전하며 모든 면에서 그리스도를 닮아갈 것입니다.

진리를 전하는 것은 진리를 통해 구원을 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진리를 전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명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진리를 전하되 사랑 안에서 그것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많은 이들이 진리를 지식으로 취급합니다. 그들은 진리를 배운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진리를 전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진리와 사랑은 결코 분리되지 않습니다. 진리를 형상화했을 때 나타나는 것이 바로 사랑하는 삶입니다. 진리를 사랑과 분리하여 지식으로 취급하는 곳에서는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수 없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자신은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면서 동시에 사랑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한다면, 실제로 그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내신 사랑은 세상에 없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우리를 위해 자기 아들을 내어주심으로써 그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그 사랑으로 인해 살아난 우리가 이제 해야 할 일은 그 사랑을 전하는 것인데, 이는 단지 말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행실과 삶에서 하나님의 인격이 드러나야 하고, 사람들이 이를 통해 사랑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성장을 이룬 교회에서는 이런 일이 계속될 것입니다.

교회 성장이란 말은 흔히 교인의 수가 증가하는 현상을 가리켜왔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교회 성장은 양적 성장이 아닌 영적 성장을 가리킵니다. 다시 말해 교회가, 그리고 교회를 이루고 있는 성도들이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이야말로 교회 성장의 핵심인 것입니다. 이것이 무시된 채 이뤄진 양적 성장은 오히려 교회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교인의 수가 많아짐에 따라 여전히 세상의 정욕을 따르는 자들의 수도 동시에 많아지게 될 것인데, 그들의 내적 성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들에 의해 다른 교인들까지 오염될 것이고, 그로 인해 온 교회가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계속 닮아가야 합니다.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을 쓰던 사람도 교회에 와서는 그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진리를 단지 지식으로 여기던 사람도 교회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의 사랑을 점점 더 깊이 깨닫고 자신의 삶을 통해 그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이제는 뛰어난 지식으로 사람들을 압도하려던 마음을 버립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사랑이 우리에게서 식어지지 않고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겸손하게 내어드립시다. 우리를 통해 사람들이 사랑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합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FswiAobwC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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