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자책하지 않는 사랑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 이 하늘의 메시지에 담긴 그 사랑의 깊이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참 부모의 사랑이다. 부모는 자녀가 온전하기를 바란다. 이는 자녀가 스스로 누구인지를 분명히 알고, 부모가 주는 그 사랑을 충만히 받아 그 사랑의 분량까지 자라기를 바라는 것이다. 🌱
최근 뉴스에서 이런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소식을 들었다. 😢 요즘 자신에게 스스로 자학을 하는 사람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자학은 말 그대로 자신을 학대하는 것이다. 그것이 물리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하는 것부터, 심리적으로 자신에게 심적 타격을 주는 것까지를 말한다. 어떤 일에 대한 결과에 대해 자신에게 책임을 지우고, 자신의 잘못이라 여기는 마음에서 이루어진 현상이다. 💔
스스로 자학하는 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까? 그리고 자신에게 그 책임을 지우는 그 마음은 어떠할까? 얼마나 피할 길이 없는 외길이기에 그리 했을까? 우리가 생각하기에 자학이 자책보다 더 심각한 현상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 하지만 자책은 그리 가벼운 것이 아니다. 자학은 보이는 자신의 육체에 남긴 흔적이라 크게 보이는 면이 있다. 반면 자책은 자신이 성장하기 위한 돌아봄으로 여길 수 있으나, 자존감 상실을 불러온다. ⬇️ 그렇기에 자책은 자학보다 자주 자신의 심령을 공격하고, 보이지 않는 심령에 아픈 흔적을 남긴다. 😞 그 심령을 상하게 하는 자책은 더 심각하게 보인다.
성경에서는 이것을 정죄라는 큰 범주에서 다루기에, 자학이나 자책은 다른 부류로 여겨진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랑하시기로 작정한 사랑의 대상이 스스로를 학대하거나 책망하는 것은 누가 방해하는 것일까? 🤔 그렇다. 바로 원수가 그리하는 것이다. 😈 자신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시각을 잊게 만들고, 상황논리와 결과론적 책임이라는 좁은 시야로 자신에게 책임을 묻게 만드는 것이다. 🔍 이 틀에 갇히면 좀처럼 벗어나기기 쉽지 않다. 더 나아가 운명론적 굴레에 갇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가정의 환경에 대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자신의 성적과 실적에 대해, 자신의 성격에 대해 비관적 시각으로 일관하고 벗어날 수 없다는 좌절감에 빠져드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아야 한다. 내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큰 사랑을 받은 귀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사랑은 무엇도 끊을 수 없다고 성경은 말한다. 자학과 자책 더 나아가 정죄는 원수가 원하는 것이다. 그 굴레에 갇혀 스스로 좌절하고 낙망하여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원수가 준 시야에 갇혀 있으면 하나님이 사랑의 눈으로 보시는 그 시야가 보이지 않게 된다. 🙈
그렇기에 우리는 외모와 조건과 환경이 아닌 내 영혼 자체만으로 하나님이 사랑하신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 내가 무엇을 하지 않은 때조차 나를 사랑하시기로 작정하신 조건 없는 사랑을 깨달아야 한다. 💞 그 사랑을 체험해야 한다. 그 사랑을 머리가 아닌 심령으로 체험해야 한다. 그래야 가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도, 무엇인가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가꾸어 갈 수 있는 것이다. 여러분 자신은 여러분이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사랑스러운 영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우리 그리스도인의 자존감은 바로 우리 영혼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 하나님이 사랑하시기로 작정하신 나를 사랑하자. 💌 스스로에게 책임을 묻는 자책이나 자학 그리고 정죄하지 않는 자유함이 충만하시길 축복한다. 🙏
신임 선교사 임명
안유리 선교사
어렵기도 하고 두려움도 많은 오늘의 부족한 저이지만, 부르시고 인도하실 주님께 순종하는 마음가짐으로 교회에 충성하며 감독님을 보필하는 일에 힘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부르심에 그리고 오늘이 있기까지 섬김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하고 섬기고자 애쓰도록 하겠습니다. 💖 늘 겸손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지은 선교사
모바일 게임에서 '개복치' 캐릭터는 바다거북과 충돌할 것을 예감하고 두려움에 휩싸여 호흡을 잃고 죽게 됩니다. 🐠 지금 저의 직분에서 ‘예비’라는 단어를 때는 순간의 제 감정같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참 자유를 얻은 자임에도 두려움이라는 큰 바다거북 앞에서 호흡하지 못하는 개복치처럼 지긋지긋한 나의 죄성이 들불처럼 살아납니다. 🌊
예비선교사 교육과 몇 가지 인턴십과 같은 과정 속에서 많은 선배 사역자분들이 어려움 속에서 혹여라도 자신의 신앙을 모두 잃어버릴 수 있음에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아멘’하고 용기를 내주셨고, 외로운 투쟁의 길을 가시며 오래 인내하고 직분을 감당해 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 예비선교사 교육시간에는 목사님께서 자신의 신앙을 지키라 당부해 주셨습니다. 나 개인을 위한 신앙생활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키지 못하면 마음이 병들고 오히려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를 해하는 자로 변질될 것을 우려해 매우 타이트한 길을 가야하는 우리에게 해주신 사랑의 말씀으로 여기겠습니다. 🛡️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
선교사 임명에 앞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지?’라고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먼저 목장 영혼들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 고민해 보는 중에 도리어 그들이 부족한 나를 도와주었던 기억들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영혼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자라는 것을 인정하고 저를 돕고 따라주었습니다. 👥 선교사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준비하고 계획해야 하겠지만, 결코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의 꿈을 펼치지 않고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심을 따라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직분자 기도회 때 선교사님께서 전 목장에서 함께 했을 때와 많이 변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처음 청년부에 발을 딛었을 때는 눈에 띄지 않으려 작게 웅크려 있으면서 사랑을 받으려고만 했습니다. 🌱 그때와 물리적인 조건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지만 단단히 받은 하나님의 면역처방으로 도무지 하나될 수 없었던 모습에서, 조금은 하나 될 만한 모습으로 변화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한 해 한 해 새롭게 결단하는 것처럼 새 직분으로 임명되면서 많은 무거운 책임감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평안과 기쁨으로 함께해 주신다는 것에 용기를 얻고 무거운 직분 잘 감당할 것을 여러 동역자들 앞에서 다짐해 봅니다. 🙏
믿는 자들이 하나가 되도록 설계한 그리스도교 신앙
https://youtu.be/dq47BV7EKFY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뜻과 맞지 않는 삶을 살면서도 자발적으로 순종합니다. 이러한 삶은 대단히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불행은 아닙니다. 이는 만물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길이며, 동시에 우리 자신의 구원을 완성하는 길입니다. 주도 하나요 믿음도 하나요 침례도 하나임을 우리 모두가 분명히 이해한다면 교회는 분열될 수 없을 것입니다. 영원하신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원한 믿음을 따라 우리의 삶을 드리기로 결단합시다. 주께서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시고 자유를 주셨으니 영원한 소망을 가지고 좁은 길로 갑시다. 교회를 위해 자신을 드리며 주께서 보여주신 신앙의 삶을 성공시킵시다.
0. 김성현 감독 저서 사인회
• 3부 예배 후 센터 서점 앞에서 감독님 사인회가 있습니다.
• 감독님 저서를 통해 교회를 더욱 사랑하는 기회로 삼아주세요!!🙏
1. 청년부 헌금 계좌
• 후원 및 주일연합: 국민 765201-04-071452 성락침례교회
• 헌신 : 우리 1006-601-466576 성락침례교회
• 헌신헌금은 헌신헌금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2. 청년부 찬양팀 아이네오 인원 모집
•모집 : 자매 싱어
•문의 : 장성욱 선교사(010-2983-6498)
•목장 사역자와 상의 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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