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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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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3. 청지기:: 자신의 영혼을 위해 울 수 있는 수련회가 되길  이제 봄수련호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련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수련회TF의 준비일 수도 있다. 수련회 신청을 많이 하도록 권면하는 것일 수도 있다. 선발대와 후발대 그리고 현장 봉사자를 모집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수련회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는 바로 우리의 마음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마음에서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이 구분되기 때문이다. 수련회장에 들어오려는 것도, 수련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결국 우리 마음에 달리 것이다. 더 나아가 은혜를 받을 심령을 준비하는 것도 마음에서 시작한다.  그렇기에 우리 청년들에게 부탁하는 것은 이번 수련회를 올해 여러분 신앙생활의 분기점으로 삼으라는 것이다. 청년들은 직장의..
::25.02.16. 청지기:: 엎드림(UP-Dream) 주님의 꿈, 하나된 교회 오늘 우리 청년부는 대학부와 함께 2025년 시무예배를 오후 연합예배 시간에 하나님 앞에 드립니다. 오늘 대학과 청년 시무예배 주제는 "엎드림(Up-Dream) 주님의 꿈, 하나된 교회"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 청년부가 올해 어떤 마음으로 신앙을 하고 교회를 섬겨야할지 성령이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듣게 될 것입니다. 시무예배는 왜 드리는걸까요? 우리가 이 의미를 생각하지 않으면 그저 형식적인 예배로 지나갈 수 있습니다. 모든 기관과 예배당은 매년 시무예배를 드립니다. "시무"라는 의미는 회사나 조직에서 새해를 맞아 업무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비록 2월이지만 우리 청년부도 시무예배를 통해 진정한 2025년을 시작하는거죠. 교회는 세상의 ..
::25.02.09. 청지기:: 봄수련회를 새출발의 기회는 청년  벌써 2월의 둘째주이다. 정말 시간이 빨리 간다. 더불어 봄수련회도 20일 (약 3주) 남았다. 설연휴를 보낸지 얼마 안되었으니 우리는 새해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것이다. 이제 우리는 새해를 시작하는 두번째 인생을 얻은 것이다.  이번 수련회 주제는 "교회를 긍휼히 여기는 청년"이다. 이 주제를 대하는 청년 입장에서는 당연한 듯하면서  '왜 교회를 긍휼히 여겨야하지?'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교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이 땅 가운데 세워진 하나님의 나라이자 주님의 몸이다. 이는 비유가 아니라 실상이다.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지체에게는 하나님의 모든 성품을 체험하고 모든 복을 소유할 권리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교회를 긍휼히 여길 것인가? 이를..
::25.02.02. 청지기:: 기도로 주님의 응답을 기다리자  2월은 기도 100시간의 달이다. 이는 100시간을 채우자는 의미보다 더 많이 하자는 의미이다. 성경을 보면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였다. 요한은 총 26회에 걸쳐 말씀하신 주님의 음성을 귀담아 들었다. 반면 다른 제자들의 기록에서는 이 말씀이 없다.  왜 요한만 주님의 음성을 제대로 들었을까? 요헌은 주님이 말하는 표정, 말하는 음색까지 고스란히 놓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한은 주님이 태초에 계신 말씀이심을 아는 영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복음서와 서신서 그리고 주님의 다시오심과 하늘에서 있을 일을 예언한 요한계시록까지 쓸 수 있었다. 요한은 하늘을 보는 영감이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요한은 주님이 공생애 중 말씀하실 때 가슴 절절하게 전하시..
::25.01.26. 청지기:: 2025년 청년특새를 마치며 이번 청년특새는 "땅을 얻으리라"는 주제로 여호수아서를 본문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특새를 진행한 의도는 우리 청년들의 삶이 결코 쉽지 않음을 청년들을 만나고 상담하면서 깨닫게 되었다. 어떤 청년은 직장의 문제로, 어떤 청년은 가정의 문제를, 어떤 청년은 비전과 물질의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런 청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다보면 정말 나라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뭐라 위로해주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속으로 열심히 하나님께 기도를 한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청년을 위로하시고 혹여 나를 사용하신다면 할 말과 이를 말을 허락해달라고 말이다. 이런 가운데 여호수아서를 읽는 가운데 시간이 다르고 공간이 다름에도 여전히 삶의 문제 가운데 하나님의 도움을 기대하는 이들..
::25.01.19. 청지기:: 2025년 새해 첫 청년특새 시작합니다.새해를 19걸음째 걷고 있는 청년의 걸음을 축복합니다. 올해 첫번째 청년특새를 시작한다. 이번 주 화요일(21일)부터 금요일(24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특새는 여호수아서를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며 주제는 "땅을 얻게하리라"(수 1:6)이다. 땅은 이스라엘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땅은 자유가 있는 땅이고 자손들의 생명을 이어갈 공간이다. 조상 아브라함을 통해 약속하신 것을 성취하는 의미가 있다. 애굽에서 힘든 노예 생활 속에서도 신화처럼 작은 희망으로 남아 그들에게 위로가 되었던 약속이다.그런데 출애굽한 이스라엘은 이 땅을 앞에 두고 심각한 위기를 맞이한다. 바로 정탐자들의 보고를 듣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애굽으로 돌아가려 했다(신 1:..
:25.01.12. 청지기:: 2025년 청년부의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헌신", "긍휼", "충실" 올해 우리교회의 표어가 "긍휼과 충실로 강한 하나되자"입니다. 작년에 이어 충실한 신자로서 주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새롭게 추가된 '긍휼'을 청년들이 소유하고 더욱 단단하게 연합하는 한 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이런 바램을 담아 2025년의 두번째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청년부 사역의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울해 우리 청년 사역의 키워드는 "헌신", "긍휼", "충실" 3가지로 삼았습니다. 먼저 "헌신"은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하나님을 바라보자는 의미입니다. '헌신'은 시간과 물질과 몸 곧 나를 드리는 고귀한 신앙생활입니다. 그런데 이 헌신을 함에 있어 받으실 분 즉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25.01.05. 청지기:: 2025년 하나님의 긍휼을 기대하자"긍휼"이라 번역한 히브리어 단어들 중 가장 많이 사용된 용어는 "라하밈"이다. 이는 부모가 자녀에게 갖는 애틋한 감정을 의미한다. 그래서 성경에서 긍휼은 '다정히 사랑하며 측은히 여긴다' 또는 '불쌍히 여기고 동정하다'는 뉘앙스로 사용되었다. 더 넓은 의미로 긍휼을 이해하면 '헤세드'라는 단어로 표현하기도 한다. 보통 '자비'로 번역되는 용례 안에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자비에 하나님의 긍휼이 들어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긍휼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며 자격이다. 하나님을 이버지로 부르는 자녀에게 부여되는 것이다. 물론 특권이라 하여 부모의 뜻을 거역하면서도 회개하지 않는 불량한 자녀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것이다. 얼마 전 사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