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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지기

::24. 12.1. 청지기::

믿음으로 드린 헌신은 하나님의 손에 맡기자

헌신&창립감사예배를 마치며 2024년 우리 청년의 헌신을 하나님 앞에 드렸다. 지난 8주간 준비한 우리의 헌신은 마치 한 해의 열매처럼 준비된 것이다. 지난 시간 나를 지키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준비했을 것이다. 내가 누구에게 속했는지 흔들리던 마음의 중심을 잡고 준비했을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드릴지 고민하며 내 헌신을 받으실 하나님을 생각하고 정성으로 드렸을 것이다. 이런 다양한 사연과 마음도 역시 하나님은 받아주신다.

이제 우리가 해야할 일은 믿음으로 드린 헌신을 하나님이 기억하실 것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이후에 나를 인도하실 하나님의 역사와 이끄심을 기대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앙인의 기대를 성경에서는 믿음이라 말하였다. 즉 우리 믿음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가 나를 이끄실 것을 믿고 인내하는 것을 의미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 11장 1절]

이러한 믿음을 지켜야 하지만 우리는 흔들린다. 우리가 처한 상황과 수시로 다가오는 여러 문제로 인해 이 절대적 믿음이 시험을 당한다. 또 하나의 문제가 해결되자 다른 문제가 나를 찾아오기도 한다. 인생이라는 길을 내가 걷는 것이 아니라 마치 내가 정류장이 되어 인생의 다양한 문제들이 들려 정차하였다 떠나가길 반복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가 알 듯이 성경이 말하는 것은 진리인데 이 진리는 절대로 변하지 않고 반드시 일어나는 것이다. 반면 세상의 많은 문제와 일들은 내게 일어날 수도 있고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수학에 상수와 변수가 있다 배웠다. 진리는 마치 상수와 같아서 어떤 환경과 상황에도 그 절대적 값이 불변한다. 반면 변수는 상수와 달리 어떤 관계성이나 힘이 미치는 범위 안에서 여러 가지 값으로 변할 수 있기에 미지의 X 또는 Y로 표시되기도 한다.

우리의 인생은 늘 이 변수를 두려워하고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다. 변수에 대한 영향력을 우려하다보니 너무도 절대적인 상수 즉 절대적인 하나님의 힘이 오히려 가리워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인생의 문제에 나타난 변수에 답하기 어렵다보니 너무도 분명하게 제시된 절대적 값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에 헌신 이후를 살아가는 우리 청년들은 인생의 시각을 절대적 진리로 고정해야 한다. 고단하고 변하지 않는 삶이라도 또는 변수가 많은 우라의 인생일찌라도 그 삶을 만지시는 하나님을 굳게 믿어야 한다. 그 속에서 다시금 하나님에 대한 감사함이 회복되고 힘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시편 23편을 보면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 23:3)는 구절이 있다. 이때 "소생하다"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슈브" 동사가 사용되었다. 슈브의 의미는 "돌아가다", "환원되다"는 뜻이다. 내 영혼이 돌아간다는 것이다. 어디로 돌아가야 할 것인가? 바로 지치고 피곤한 내 영혼이 위로자 되시는 예수 앞에 정직하게 마주 대해야 한다. 내 신념을 내려놓고 길을 잃은 모습 그대로 예수께로 돌아가면 그가 자기의 이름 곧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공유하신 비밀한 그 이름을 위해 나를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이다.

12월을 살아갈 우리는 부디 하나님께로 다시금 돌아가는 회복의 시간이 되시길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인생에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믿음의 역사를 기대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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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4. 주일예배 설교
김성현 목사(성락교회 감독권자)
 
‘빛의 열매’로서의 ‘진실함’
(에베소서 5장 9절)

“세상에 거짓말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진실함?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진실하게 살기가 그렇게 만만한 줄 아십니까? 삶을 잘 모르시니까 그렇게 쉽게 말씀하시죠. 현실은 그게 아닙니다. 하나님도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아무리 노력한들 인간이 어떻게 진실할 수 있겠어요?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나 다 죄인이에요.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진리를 주셨잖아요. 죄인들에게 진실함을 강조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중요한 건 진리를 아는 것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진리라는 것이 진실함과 분리될 수 있을까요? 세상에서는 어떤 변하지 않는 이치를 가리켜 진리라고 하고, 이를 진실함과는 별개의 개념으로 다루려 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진리와 진실함이 분리되지 않고, 진리라는 개념 안에 진실함이라는 의미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습니다. 진리가 진실함을 끌어오지 않는다면, 진리가 악행에 대한 반발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그것은 애초에 진리가 아닙니다. 진리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오히려 악행을 조장하고 방임하고 방관한다면, 사람들에게 그것을 열심히 가르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진실함은 하나님의 절대적 속성입니다. 시편 기자가 “너희 모든 나라들아, 주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저를 찬송할지어다.” 하며 노래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가 선포합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인자하심이 크고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시 117:1~2) 세상의 신들 가운데 하나님처럼 진실하신 분이 없다는 사실을 놀라움으로 고백한 것입니다. 진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한 것은 이스라엘뿐이 아닙니다.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비록 이방인이지만 하나님처럼 진실하신 분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를 찬양하고 칭송하고 존경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진실하신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심하고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진실하게 살려고 노력하다가 때로는 손해를 보기도 하고 때로는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소망을 잃지 않는 것은 진실하신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갚아주실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충신과 진실이라고 불리실 정도로 진실하신 분입니다. 그는 우리도 그와 같이 진실하기를 원하십니다. 특히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마음을 다해 진실함으로 예배할 것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연약하여 예기치 못하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과 범행을 위해 계획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경우가 다릅니다. 거짓말은 인류가 타락한 후에 나타난 대표적 특성으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된 회복의 사역에 함께하고 있는 자라면 거짓을 미워하고 그 유혹을 이기기 위해 자기를 채찍질해야 합니다. 진실하려고 노력하는 자와 그것마저 하지 않는 자는 심판 날에 전혀 다른 결과를 맞게 될 것입니다.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을 위해 노력합시다. 이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우리의 의무이며, 교회의 존속을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십자가에서 이뤄진 구속의 결과가 우리를 통해 흘러가게 합시다.

https://youtu.be/mv45jjRnL9U?si=3zZOg9mEbWxoXW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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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일 연합예배 : 스위처(1명) · 리모트 카메라(1명) 총 : 2명
•  문의 및 신청 : 이은비 전도사 (010-9204-5267)

1. 청년부 헌금 계좌 
• 후원 및 주일연합: 국민 765201-04-071452 성락침례교회
• 헌신 : 우리 1006-601-466576 성락침례교회
• 헌신헌금은 헌신헌금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2. 청년부 찬양팀 아이네오 인원 모집
•모집 : 형제, 자매 싱어(2명)
•문의 : 장성욱 선교사(010-2983-6498)
•목장 사역자와 상의 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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